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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0. 외모의 허상

사이트관리자 0 1,002 04.02 00:04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4. 01. 월요일

열왕기상 1:1-10. 외모의 허상

 

다윗은 늙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비삭이란 젊고 아름다운 여인을 구하여 시중들게 하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아도니야 왕자는 용모가 준수하고, 아버지 다윗 왕이 그를 한 번도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습니다. 위로 형 셋이 죽었으므로 장자가 되어 왕위를 계승하기로 결심하고 모의합니다.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이 그를 따릅니다. 그러나 사독과 나단과 브나야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를 따르지 않습니다. 아도니야는 소헬렛 바위 곁에서 짐승을 잡고 왕자들과 왕의 신하들을 초대하여 왕으로 등극하는 잔치를 벌이지만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솔로몬은 초청하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외모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다윗이 어려서부터 워낙 외모가 출중하고 아름다웠기에 왕자들도 인물이 좋았습니다. 다윗은 외모와 함께 성품과 신앙이 훌륭하여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압살롬로 아도니야도 내면의 성품이 외모를 따르지 못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기다리지 못했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젊어서는 실력을 쌓아 속사람을 가꾸고, 나이가 들수록 영성을 추구하고, 하나님과 친밀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는 인격을 가꾸어야 합니다. 그런데 젊어서도 늙어서도 속사람 가꾸기에는 소홀하고, 몸만 단장하고, 몸만 돌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외모 지상주의에 편승하면 불행해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힘써 가꾼 몸도 쓸모가 없습니다. 오늘부터 보석이나 비싼 옷이나 좋은 화장품보다 예수님의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을 닮아가기에 더욱 힘써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성군 다윗이 늙었습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가 없다고 했는데, 다윗도 임종이 가까웠습니다. 아버지를 닮아 인물이 출중하고, 아버지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아도니야가 반역을 꾸몄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않았고, 아버지의 뜻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로지 자기가 큰아들이라는 것으로 아버지의 충신들을 회유하였습니다. 하나님, 용모가 준수하여도 속사람이 미성숙하면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사람은 외모를 중시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세월을 낭비하지 않고, 속사람 가꾸기에 정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에 힘쓰겠습니다. 겸손하고 온유하신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소서. 제 뜻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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