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56:1-13. 환난 중에 주를 의지하는 믿음

사이트관리자 0 717 03.20 01:17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3. 19. 화요일

시편 56:1-13. 환난 중에 주를 의지하는 믿음

 

다윗은 원수들에 싸여서 목숨이 경각에 달렸을 때 결심하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원수들은 다윗을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고, 다윗의 말을 곡해하고, 생명을 엿보고 발자취를 지켜봅니다. 하지만 다윗은 굳은 의지(Will 意志)로 하나님을 의지(Depend 依支)합니다. 자기의 눈물을 병에 담아달라고 간구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감사제를 드립니다.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아니하셨나이까?”라고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사울 왕에게 쫓기던 다윗이 블레셋 가드 왕에게 망명을 갔는데 환대받지 못합니다. 그러자 미친 척하며 수염에 침을 흘리고, 몸을 벽에 비비는 연기로 벗어난 다음에 지은 시입니다. 다윗의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였고, 가장 낮은 자리로 전락한 때의 기도입니다. 고난이 혹독하고 길어질 때,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어떤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집니다. 하지만 참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 더 가까워집니다. 다윗은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하나님께 엎드리고, 하나님의 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3, 4, 9-11절까지 내가. . .”로 시작합니다. 자기 의지로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였습니다. 고통과 시련보다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믿었습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알았습니다.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을 때, 의지적인 믿음이 빛을 발합니다. 하나님을 알면 의지적인 믿음이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면 바람에 흔들리고, 꺾입니다. 어떤 문제로 힘들든지 상관없이 의지적인 믿음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야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다윗의 시편을 통해서 큰 깨달음을 얻으며 또 도전받습니다. 가장 혹독한 시련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을 보면서 감동도 받지만, 저 자신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어려움과 고통 중에 하나님을 볼 수 없어 흔들리고 방황한 죄를 자백합니다.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만질 수 없어도 하나님은 항상 계시며, 저를 지켜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나갈 때, 문제보다 크시고,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음을 압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겠습니다. 사람이 내게 어찌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저를 건지시고,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고, 실족하지 않게 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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