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2. 10. 토요일
마가복음 13:28-37. 깨어있으라.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서 종말의 때가 다가옴을 말씀하신 예수님은 모든 이에게 깨어있으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그 세대 끝인 AD 70년에 무너졌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주님이 오실 때를 아는 이는 성부 하나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잠에 빠졌다가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합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예배자로 사는 것이며, 사명자로 사는 것입니다. 경건한 삶을 살며, 죄를 멀리합니다. 자는 사람은 자면서도 불안합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활기가 넘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마땅히 할 일을 하면서 만족한 삶을 삽니다. 깨어있는 사람은 겸손히 주님과 동행하며, 복음을 전하며, 날마다 주님의 성품을 닮아갑니다. 섬김과 전도의 열매로 상 받을 생각에 재림의 주님을 기다립니다. 아무도 자기의 때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이 내 인생 최후의 날인 것처럼, 깨어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새날이 주어질 때마다 선물처럼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깨어있는 사람만이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살 수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사람이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세상 사람이 좋아하는 돈과 명예와 쾌락이 아니라 구원할 영혼을 찾아 눈을 크게 뜨고 사는 사람이 깨어있는 사람입니다. 깨어있으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주님 오실 날이 임박하였습니다. 깨어서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가장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살겠습니다. 말씀에 깨어있고, 기도에 깨어있고, 예배에 깨어있겠습니다. 늘 함께하시는 성령님께 항상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겠습니다.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확실히 오실 예수님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그날까지 늘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