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상 25:1-22. 어리석은 부자

사이트관리자 0 1,732 2023.03.21 00:25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3. 20. 월요일

사무엘상 25:1-22. 어리석은 부자

 

다윗은 도피 생활 중에도 백성을 돌봅니다. 나발의 목자들이 수천 마리 양과 염소를 돌볼 때에 담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나발이 양털을 깎을 때 10명의 소년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름처럼 완고하고 행실이 악한 사람인 나발은 다윗을 모욕하여 빈손으로 돌려보냅니다. 분노한 다윗을 400명을 이끌고 복수하려고 길을 떠납니다. 위기의 순간에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후한 선물을 준비하여 다윗을 맞이하러 나갑니다. 양 떼를 지켜준 사람들에게는 양털 깎을 때 사례하는 것이 당시의 관례였는데 욕심에 눈이 먼 나발이 크게 실수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넉넉함은 사명입니다. 자기의 필요를 채우고 남은 것으로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이 재물이든 지식이든 권력이든 인맥이든 어떤 재능이든 섬김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청지기(淸職) 사상입니다. 나발은 부자였으므로 마땅히 재물로 섬겨야 했습니다. 예수님 말씀에 어리석은 부자는 풍성한 수확을 저장할 창고를 크게 새로 짓고 여러 해 동안 편히 먹을 생각을 합니다.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그의 영혼을 불러가십니다. 그 소유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12:20). 부자와 나사로의 부자도 역시 자기만 호의호식(好衣好食)하다가 지옥에 떨어졌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족한 줄로 알라(딤전6:8)라고 하셨습니다. 부가 축복인 것은 나눔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부자가 되겠습니까? 어리석은 부자가 되시겠습니까?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주신 많은 복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혹시 욕심으로 하나님의 복을 잘못 사용하는 일이 없는지 살펴봅니다. 굶주린 사람, 춥고 헐벗은 사람, 외로운 사람, 약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복을 나누며 살아가겠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랑하고 섬김으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겠습니다. 성령께서 제 마음을 주장하시어 욕심에 빠지지 않도록, 사명을 잊지 않도록 이끌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왜 전신갑주 기도를 해야 하는가?” 설교를 꼭 들어보세요. 영적 전쟁의 실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2023. 03. 19. 주일설교: 왜 전신갑주 기도를 해야 하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hzcy2r7F9Z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