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1:43-55. 밧담아람 시대의 은혜

사이트관리자 0 232 10.08 00:4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07. 금요일

창세기 31:43-55. 밧담아람 시대의 은혜

 

라반은 큰소리를 치지만 야곱과 언약을 맺어 서로 침범하여 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제안합니다. 20년 동안 종처럼 부리던 야곱을 어엿한 가장으로, 언약의 상대로 인정합니다. 야곱이 돌기둥을 세우고, 사람들이 돌무더기를 쌓고, “여호와께서 나와 너 사이를 살피신다.”라는 뜻으로 미스바라 부릅니다. 야곱은 제사를 드리고, 잔치를 베풀어 대접합니다.

 

야곱이 형 에서를 피하여 밧단아람으로 도피할 때 벧엘에서 돌기둥을 세우고 하나님께 서원하였습니다(28:18-22). 이제 밧단아람을 떠나는 길에 길르앗 산에서 다시 돌기둥을 세우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밧단아람에 들어갈 때 야곱은 속이는 자요 도망자였습니다. 인간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하나님의 복을 쟁취하는 투사였습니다. 그러나 밧단아람에서 야곱은 겸손한 사람,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하는 사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대가족을 이루었고 큰 재산을 형성하였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삶에도 밧단아람과 같은 시절이 있습니다. 시련기이지만 변화와 성숙의 시기, 가난을 벗고 부해지며, 혈혈단신이 대가족을 이루는 복을 받는 시절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어려운 지금이 밧단아람 시대가 아닐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야곱처럼 되길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야곱이 돌기둥을 쌓고 하나님께 서원할 때는 불안하고 두렵고 외로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풍성했습니다. 야곱은 복을 받을 그릇이 되었고, 대가족과 재산을 얻었습니다. 시련기였지만 성숙과 은혜와 축복의 시기였습니다. 자기 힘으로 복을 쟁취하려던 야곱이 겸손히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릴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민자가 될 때, 새 일을 시작할 때 우리의 마음이었습니다. 저의 삶이 밧단아람의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 함께 하시고, 변화시켜주시고, 약속하신 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야곱처럼 금의환향할 수 있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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