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10:1-32. 번성하는 노아의 후손

사이트관리자 0 3,218 2022.08.20 00:4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8. 19. 금요일

창세기 10:1-32. 번성하는 노아의 후손

 

호수 후에 노아의 후손들이 번성합니다. 야벳은 터키와 유럽인들의 조상으로, 함은 아프리카인의 조상으로, 그리고 셈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으로 퍼진 백성들의 조상이 됩니다. 각 족속과 언어와 지방과 나라대로 퍼져나갔습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모여 살게 되어있고, 다른 집단과는 언어가 달라집니다. 적게는 한국의 지방 사투리처럼 변화하지만, 전혀 다른 말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노아가 분노로 함을 저주했지만, 그들도 셈과 야벳과 함께 많이 늘어났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축복과 사명은 아담에게, 그리고 노아에게 반복되었고, 그 축복대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인구가 늘면서 서로 다른 지역으로 퍼져나가고, 언어는 점점 달라지고, 결국은 다른 부족이 되고, 다른 나라가 됨을 보여줍니다. 한 사람 노아의 후손에서 시작된 인류가 백인, 흑인, 황인종으로 지구촌 구석구석까지 퍼진 것을 보여줍니다. 신학교 때 6.25 전쟁 후에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심을 깊이 깨달았다는 노() 교수님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에 미국은 베이비붐을 맞이하여, 46년부터 64년까지 매년 100만 명이 더 태어났습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고,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 되는 이면에는 인구증가라는 요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십니다. 자녀를 가장 적게 낳는 우리 민족의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기도: 예수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을 사모합니다. 오늘도 이 복을 누리는 우리 민족이 되게 하소서! 어느 민족이나 교회나 새 생명이 태어나야 합니다. 교회가 더욱 생육하고 번성하기 원합니다. 영혼 구원에 매진하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 나라를 세우도록 축복하소서. 교회마다 새 생명이 태어나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 자녀의 복을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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