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28:1-9. 침묵하실 때의 기도

사이트관리자 0 3,116 2022.07.03 01:15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7. 02. 토요일

시편 28:1-9. 침묵하실 때의 기도

 

다윗왕은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는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잠잠하시면 자신이 무덤에 내려가는 자같이 비참해질 것이니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라고 호소합니다. 지성소에서 손을 들고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자신을 악인과 행악자와 함께 벌하지 마시고, 악인들에게는 행위대로 갚으시길 호소합니다. 혹시 죄가 있는 성찰한 것입니다. 그리고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힘이 되고 방패 되시는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송합니다. 목자가 되어 영원토록 인도하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침묵 때문에 다윗은 더 적극적이고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는 내가 믿음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 믿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잠잠하실 때는 정말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인지 헤아려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듣지 못하게 가로막는 죄가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자백하고, 용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믿음으로 기뻐하며, 찬송하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십니다. 문제는 항상 내 편에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알기에 믿음으로 지성소에 나가서 무릎을 꿇고, 손을 들고 부르짖었습니다. 기도하고 싶을 때는 기도해야 합니다. 은혜받을 기회니까요. 기도하고 싶지 않을 때는 더욱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믿음으로, 믿음으로,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기도: 예수님, 때때로 하나님의 침묵이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낙심하여 기도할 마음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다윗의 기도를 듣고 깨닫습니다. 귀를 막으신 것처럼 느낄 때도 기도합니다. 무덤에 내려가는 자처럼 비참할 때도 기도합니다. 나를 성찰하여 악행을 멀리하겠습니다. 내 간구를 들으실 줄을 믿고 찬송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힘이 되시고 방패가 되는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송하겠습니다. 푸른 풀밭으로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가 되신 하나님을 믿고 따릅니다. 항상 들으시고, 항상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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