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12-34.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확증한다.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6. 07. 월요일

고린도전서 15:12-34. 부활을 믿음으로 구원을 확증한다.

예수님의 수난은 믿어도 부활을 못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십자가와 부활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십자가를 믿어도 부활을 안 믿으면 구원이 없습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십자가는 영원한 패배의 상징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십자가 신앙은 감상적인 신앙이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우상이 될 것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복음이 미완성입니다. 죄의 용서도 없으며, 전도는 사기가 됩니다. 부활이 없으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10:9). 복음은 예수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것입니다(15:3-4). 첫 열매를 맺으면 매년 열매를 맺는 과일나무처럼, 예수님께서 첫 열매로 부활하셨기 때문에 믿음 안에서 죽은 성도들과 함께 우리도 장차 부활할 것이 분명합니다.

죽음이 먼저요 그다음이 부활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으면 예수님과 함께 매일 부활합니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는다”고 했습니다. 날마다 부활한다는 말입니다. 나는 죽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매일 죽음과 부활을 경험하는 사람이 마지막 날에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부활을 맞이하게 됩니다. 십자가와 부활로 수치와 영광이 하나가 되고, 죽음과 생명이 하나가 됩니다. 매일 죽고, 매일 부활하는 삶이 주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기도: 예수님, 십자가에서 돌아가심과 사흘만에 지옥에서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저의 죄를 용서하시려고 죽고, 새 생명을 주시려고 부활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신앙과 부활 신앙으로 오늘도 주님을 따릅니다. 부활을 믿기에 기꺼이 자기를 부인하고, 희생하고, 섬기고, 인내하고, 또 힘써 사랑합니다.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여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