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전서 12:1-31. 한 몸의 많은 지체

사이트관리자 0 3,686 2022.05.29 01:47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5. 28. 토요일

고린도전서 12:1-31. 한 몸의 많은 지체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여러 지체입니다.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받고, 한 성령을 마시는 일체입니다. 예수님의 지시받고, 성령의 힘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지체들의 사역으로 교회는 건강하게 세워지고 발전합니다. 우리는 받은 은사를 활용하여 직분과 사역을 감당함으로 지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어느 지체도 다른 지체를 지배하지 않고, 각자의 역할로 몸을 세우는 데 이바지합니다. 우리가 보는 것과 달리 하나님은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를 더 요긴하게 하시고, 덜 귀히 여기는 지체를 더욱 귀한 것으로 입혀줍니다. 성도는 몸 가운데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25)는 말씀처럼 서로를 섬기고 협력합니다.

 

교회에는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 그리고 각각의 은사를 가진 일꾼들로 구성됩니다(28). 맡은 일이 없는 지체도 없고, 혼자 다 할 수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한 교회 안에서도 질서가 있고, 모든 교회가 함께 이루는 예수님의 몸, 우주적인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체들이 서로 경쟁하지 않고 협력하듯 성도들도 다른 지체와 경쟁하거나 다투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뜻을 따르고, 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갈등은 우리의 미숙함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가야 합니다(4:13). 오직 성령으로만 이룰 수 있는 연합입니다. 우리는 서로 복종하고 섬기는 한 몸의 다른 지체입니다. 이 시대에 엄청나게 큰 도전입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기도: 예수님, 우리는 주님의 몸인 교회의 지체입니다. 한 성령으로 세례받고, 한 성령을 마시는 한 몸입니다. 머리이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며, 성령의 은사와 능력으로 사역하는 일꾼입니다. 주님, 교회 안에 갈등과 다툼이 없게 도와주소서! 서로 낮은 자리에 서며, 섬기는 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소서! 성령 충만하여 은사를 잘 사용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겠습니다(4:3). 주님,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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