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고린도전서 1:10-17 십자가를 헛되게 않게 하라.

사이트관리자 0 4,158 2022.05.02 23:44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5. 02. 월요일

고린도전서 1:10-17.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라.

 

고린도 교회의 첫 번째 문제는 분열이었습니다. 네파로 나뉘었습니다. 바울은 분열해서는 안 되는 이유 셋을 말합니다: 그리스도는 나누어지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로 구원받고, 그리스를 믿음으로 성도가 되고, 그리스도 예수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파벌로 나뉘어 서로 반목하고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입니다. 지도자를 따라 분열한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 안에도 민주주의가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이신데, 사람이 주인이라는 사상이 들어와서 의견이 분분하고, 심해지면 다투고 파벌이 됩니다. 두렵고 무서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실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스스로 감탄하셨습니다. 그런데 둘째 날에는 이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날에는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었기 때문에,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이 말씀이 없으셨다고 해석한답니다. 바울 사도가 세례를 베풀기보다 오직 복음을 전하기에 집중한 것은 복음만이 연합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죄인과 하나님을 연합합니다. 복음이 죄인과 죄인을 화목하게 합니다. 복음이 열등감과 죄책감과 수치심으로 자신을 미워하고 정죄하는 나와 나를 화해시킵니다. 십자가를 가운데 두고 부부가 화합하고, 부모와 자녀가 화목합니다. 사분오열된 교회를 바라보며 우시는 예수님을 생각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십자가를 헛되게 하지 않도록, 서로 용서하며 화목하길 기도합니다.

 

예수님,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한 죄를 회개합니다. 서로 용서하지 않고, 용납하지 않고, 반목한 죄를 회개합니다. 쉽게 정죄하고, 비난한 죄를 회개합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하고, 나만이 옳다고 한 죄를 회개합니다. 교회마다 화목과 화합이 절실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예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겠습니다. 주님께서 도와주소서! 주님, 십자가를 헛되게 하는 어리석고 미련함을 깨닫도록 은혜를 부어주소서! 오늘 분열의 상처를 치유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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