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말라기 2:17-3:6.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사이트관리자 0 3,907 2022.04.28 01:37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4. 27. 수요일

말라기 2:17-3:6.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백성들은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롭혀 드렸나이까?” “정의의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하고 반문합니다. 악을 행하고, 언약을 파괴하는 삶이 하나님을 괴롭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사자를 보내십니다. 금을 연단 하는 불과 같고, 표백하는 잿물같이 우리를 정결하게 하고, 정의를 회복하실 것입니다. 먼저 레위인을 깨끗하게 하여 공의로운 제물을 바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십니다. 다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백성들의 행위를 심판하십니다. 점치는 것, 간음, 거짓 맹세, 품꾼의 삯을 억울하게 함,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고 나그네를 억울하게 하는 것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습니다. 그러나 그 목적은 야곱의 자손들을 소멸당하지 않게 하심”(3:6)입니다. 심판과 징계의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이요, 우리의 회복과 번성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을 혹독하게 다루셨습니다. 이들이 열방을 위한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교회를 무섭게 심판하십니다. 교회가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축복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성도에게, 교회에서도 목회자와 장로에게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이유입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12:8). 연단도 나로부터, 공의로운 제물 드림도 나로부터,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것도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거룩한 교회가 세상을 위한 축복의 통로니까요. 성결하고 공의로운 교회가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오늘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고, 받으시는 자마다 정결하게 하십니다. 레위인부터 징계하신 뜻을 기억합니다. 지도자들과 성도들을 더 엄격하게 심판하시고 징계하심을 기억하겠습니다. 정결한 자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름다운 봉헌물을 드려 하나님의 기쁨이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어 축복 통로가 되겠습니다. 주님, 오직 말씀대로 됩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됩니다. 저를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붙잡아 이끌어 주소서! 저희를 소멸시키지 않고, 번성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황의정 목사; Facebook: 황의정 목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