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7:1-10. 상식(常識)의 믿음에서 초월(超越)의 믿음으로

사이트관리자 0 742 01.25 00:36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1. 23. 월요일

누가복음 7:1-10. 상식(常識)의 믿음에서 초월(超越)의 믿음으로

 

로마의 백부장이 병든 종을 위해서 예수님께 사람을 보냅니다. 심부름하는 유대인 장로들은 이 백부장이 유대 회당을 지어준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그의 청을 들어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호소합니다. 아무 말 없이 백부장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또 사람들이 와서 집에까지 오시는 수고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하며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놀라셨습니다.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고 하십니다. 그 시간으로 하인은 나았습니다. 백부장의 이런 믿음은 상식에 기초합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질병과 병마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복종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합니다. 유대인 랍비인 예수님이 이방인의 집에 들어오는 것은 당시 유대 풍습에 어긋납니다. 하인의 병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랍비인 예수님이 비난받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말씀으로만 하시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백부장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믿었습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예수님의 활동 소문을 듣고 믿었습니다. 상식에서 시작한 믿음이 초월적인 믿음이 되어 기적을 체험하게 했습니다.

 

유대인은 유일신(唯一神) 하나님 여호와만을 섬깁니다. 로마 제국 아래에 사는 수많은 민족 중에 유대인처럼 윤리적이고 도덕적이고 청결하게 사는 민족이 없습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여인과 아이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백부장은 그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믿고, 회당도 지어주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행하시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듣기만 하던 여호와 하나님을 보게 된 것입니다.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귀결은 순수하게 믿는 것입니다. 유대인으로 개종하지는 않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God Fearer)이 많이 있었는데 이 백부장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지극히 상식적인 믿음이 초월적인 믿음으로 자라고, 초월적인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상식이 중요합니다. 상식을 어기면 비현실적이 됩니다. 상식에서 시작한 믿음이 초월의 믿음이 됩니다. 하나님은 상식의 하나님이시며, 초월의 하나님이십니다. 내 믿음이 정상인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주님, 백부장의 믿음을 원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믿을 수밖에 없는데도 의심하고 있는 부분은 없나 돌아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또 부활하셨다면 제가 지금 예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이 정상인가요? 지금의 신앙과 헌신이 상식적인가요? 주여, 믿음 없음을 용서하소서! 주여, 믿음을 주옵소서! 주여, 전심으로 믿고, 의지하고, 따르고, 순종하고, 충성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널리 쉬지 않고 전하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구원받아야 하니까요.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오늘도 이끌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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