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누가복음 6:1-11. 보수의 안식일, 진보의 안식일

사이트관리자 0 4,889 2022.01.20 23: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1. 20. 목요일

누가복음 6:1-11. 보수의 안식일, 진보의 안식일

 

유대인이 안식일을 지킵니다. 그러나 안식일이 유대인을 지킵니다. 우리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우리를 지킵니다. 이것도 안 하고, 저것도 안하는 안식일은 보수파의 안식일 지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생명을 살리고 선을 행하는 안식일은 진보의 안식일 지키는 방법입니다. 안식일이 짐일 수도 있고 선물일 수 있습니다. 의무이지만 특권입니다. 옥죄는 족쇠가 아니라 해방하는 열쇠입니다. 피곤한 날이 아니라 활력을 회복하는 날입니다. 안식일을 보수합니까? 아니면 안식일에 진보합니까?

 

1.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정하셨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며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2. 안식일에 하나님을 만납니다. 점검하고, 수리하고, 풀린 나사를 죄고, 기름치는 날입니다. 3. 안식일은 균형잡는 날입니다. 영혼과 마음과 육체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영이 마음을, 마음이 육을 지배하도록 질서를 회복하는 날입니다. 4. 안식일은 초점을 바로잡는 날입니다.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재확인하고 재정립하고, 방향과 속도를 조정하는 날입니다. 5. 안식일은 충전하는 날입니다. 영과 혼과 육의 에너지를 공급받는 날입니다. 하나님과 삶에 대한 열정을 회복하는 날입니다. 6. 안식일은 움츠러드는 날이 아니라 성장하고 확장하는 날입니다. 7. 안식일은 나를 하나님께 맡기는 날입니다. 주님의 날개 위에 올라타는 날입니다. 날개를 활짝 펴고 비상하는 날입니다. 8. 이 모든 진보는 안식일에 하나님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대한 기대가 있으세요?

 

주님, 안식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극적 보수적 안식일 지킴에서 적극적 진보적 안식일 지킴이가 되겠습니다. 안식일 지키느라 수고하는 대신 나를 안식일에 맡김으로 참 내가 되겠습니다. 계명으로 주신 안식일이 이렇게 크고 중요한 선물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감사 또 감사합니다. 남은 평생에 즐겁게 주일을 지키는 삶을 살겠습니다. 안식 없는 삶에서 안식하는 삶으로 전환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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