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이사야 11:1-9. 오신 예수님과 오실 예수님 사이에서. . .

사이트관리자 0 5,623 2021.12.25 03:14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2. 24. 금요일

이사야 11:1-9. 오신 예수님과 오실 예수님 사이에서. . .

 

이사야 선지자는 BC 700년경 사람입니다. 메시아 예언을 가장 많이 하셨지요. 동정녀 탄생(7:14), 고난받는 종(53장 등), 그리고 성령으로 사역하심(61)은 마치 직접 보고 기록한 듯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성령으로 사시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우리가 이미 아는 예수님은 지혜와 총명의 영, 모략과 재능의 영,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을 받아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시는 삶, 말씀(입술의 막대기와 입술의 기운)으로 심판하시는 진리의 메시아입니다. 그러나 6절부터는 오실 예수님의 통치를 묘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온 세상이 평화롭게 됩니다. 약육강식도 없고, 해함도 상함도 두려움과 슬픔도 없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한 때입니다. , 그날이 어서 속히 오길 고대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이 땅에서는 오직 성령으로 사셨습니다. 하물며 우리이겠습니까? 매일 성령을 구하여야겠습니다. 하나님께 지혜, 총명, 모략, 재능, 지식,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을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제일 좋은 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영이십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 성경 말씀이 살아납니다. 성령께서 조명하셔야 로고스가 레마가 됩니다. 예수님의 한가지 소원은 우리가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시면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행동이 다 이해되고, 믿어지고, 또 예수님께서 하신 일도 하고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되니까요.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에베소서 5:18). 지속해서 성령으로 충만하여지라는 명령입니다. 다시 오실 그날까지 이렇게 살아야 합니다.

 

주님, 예수님처럼 우리도 성령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예수님처럼 우리도 성령의 은사와 능력으로 일해야겠습니다. 성탄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으로 세례 주려고 오셨지요? 성령님, 사모하고 환영합니다. 지혜, 총명, 모략, 재능, 지식,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시여, 어서 오시옵소서! 저를 완전히 장악하시고 주장하시고 사용하소서! 주님, 나의 전부를 성령님께 기꺼이 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성령님만 따라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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