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38:39-39:4. 동물도 돌보시는 하나님이신데. . .

사이트관리자 0 5,319 2021.12.24 03:40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2. 23. 목요일

욥기 38:39-39:4. 동물도 돌보시는 하나님이신데. . .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돌보지 않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로운 자신에게 얼굴을 숨기시고 말씀하지 않으신다고 불평하였습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중에 친구들의 호된 비난과 정죄를 받으며 괴롭고 외로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다 보고 다 듣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소리로 답변하십니다. 질문으로 답하십니다. 사자가 어떻게 먹이를 사냥하느냐? 까마귀 새끼는 누가 먹이느냐? 산 염소와 암사슴이 어떻게 새끼를 낳는지 아느냐? 새끼가 어떻게 자라 독립하는지 아느냐? 욥이 어찌 알겠습니까?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난폭한 짐승도, 부정한 짐승도 하나님이 다 돌보십니다. 민첩한 산 염소와 아름다운 사슴이 새끼를 낳아 기르도록 돌보십니다. 사람이 무관심하고 전혀 돌보지 않는 짐승도 하나님께서 먹이시고 기르십니다. “욥아, 하물며 너이겠냐? 내가 너를 잊겠느냐?”

 

성도는 하나님의 창조와 주권을 믿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의 아시는 바요, 허락하신 일입니다. 다 알지 못해도 하나님은 언제나 선한 뜻으로 허락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는 말씀이 실천 불가능해 보여도 사실 하나님의 주권과 의의 통치를 믿는다면,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범사에 감사밖에 없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는 말씀이 정말 어렵게 느껴져도, 사실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를 믿는다면 보이는 모든 것, 들리는 모든 것, 느끼는 모든 것에 감사와 탄복과 찬양의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는 말씀이 말도 안 되는 명령 같지만, 하나님의 통치를 믿으면 저절로 그리될 것입니다. “산 짐승도 돌보는데 하물며 내 아들 예수 피로 산 너희일까 보냐?” 주님의 음성을 들으세요?

 

주님, 주님께서 돌보십니다. 주님께서 사랑으로 통치하십니다. 짐승도 새도 주님께서 먹이시고 입히십니다. 하물며 저를 잊으시겠습니까? 때때로 주님을 잊고 오해하는 저를 용서하소서! 주님의 사랑처럼 저의 믿음도 변함이 없으면 참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통치하는 세상에서 범사에 감사합니다. 쉬지 않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합니다. 이렇게 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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