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38:22-38절. 기후와 천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5,443 2021.12.23 02:09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2. 22. 수요일

욥기 38:22-38절. 기후와 천체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 말을 들으시고, 우리 마음의 생각을 다 아신다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이것을 모르는 것은 더 무서운 일이지요. 욥은 고난 죽에 태어난 날을 저주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비도 이슬방울도 얼음도 공중의 서리도 하나님께서 낳았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욥도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이지요. 욥은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되지 않는다며 하나님을 법정으로 소환하여 시비를 가려보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별자리와 천체의 운행도, 홍수의 길도, 물이 이슬, 얼음, 서리가 되는 것도 하나님께서 정확하게 주장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없는 땅에, 광야에도 비를 내려 초목을 자라게 하십니다. 들짐승과 새들을 먹이시는 하나님이시지요.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태복음 6:28-30). 하나님께서 묻는 말에 욥은 그저 엎드려 잠잠할 뿐입니다. 


과학이 가능한 것은 천지 만물이 정확하게 운행하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들은 우주가 자동으로 돌아간다고 믿지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품처럼 일정하게 유지하고 운전하신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기변화에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추울 날씨에 감사하고, 소나기에 감사하고, 이슬비에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변화무쌍한 자연을 보면서 감격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치는 바람결에도 감사와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춤추며 떨어지는 낙엽에도 감사와 찬양이 나옵니다. 성령으로 사는 사람이란 바로 이런 사람이겠습니다. 


주님, 모든 것이 주님의 솜씨입니다. 누가 감히 하나님의 무한 광대하심과 심히 자상하심을 흉내 낼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손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겠습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합니다. 날씨 변화와 별들의 모습에서도 주님을 보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공중의 새보다 잘 먹여주시고, 백합화보다 멋지게 입혀주시니 감사합니다. 불안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샬롬의 성령으로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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