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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1:8-18 가장 위대한 유산을 받으시겠습니까?

사이트관리자 0 5,351 2021.12.03 00:59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2. 02. 목요일

디모데후서 1:8-18 가장 위대한 유산을 받으시겠습니까?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마지막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유언처럼 남긴 말입니다. 그중에 제일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고난을 겪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고난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이 과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축복하시는 고난인지가 문제입니다. 인생을 헛되게 쏟아붓는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합니다. 복음! 福音! Good News! 하나님께서 우릴 사랑하시어 예수님 보내주신 소식, 우리 대신 십자가에 죽고 부활하신 예수 소식, 그 예수님 믿어 죄 용서받고 하나님 자녀 되어 천국 가는 소식입니다.

 

바울은 이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끝날까지 지키실 것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유산을 물려줍니다. 고난으로 초대합니다.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은 이 초대장을 찢어버리고 떠나갔습니다. 하지만 오네시보로는 기꺼이 응답했습니다. 디모데도 이 초대에 응하여 한평생 교회를 돌보며 복음의 사자로 살았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바울의 초대를, 아니 예수님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시겠습니까? 교회를 위해서 수고하고, 전도에 헌신하고, 시간과 재능과 재물을 기꺼이 하나님께 드리는 고난을 받으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영생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세상살이 고난이 많으나 가장 고상하고, 위대하고, 가장 보상이 크고 확실한 고난에 초대합니다. 가장 지혜롭고, 용감하고, 경건한 사람은 모두 순종할 것입니다.

 

주님, 가장 위대한 유산을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인정하시고 상주시는 고난의 길을 묵묵히 가겠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으니 끝까지 인내하며 가겠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어 담대하고 강력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가도록 도와주소서! 온 맘 다해 예수님을, 교회를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담임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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