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욥기 7:11-21 끈질기고 부담스러운 임마누엘

사이트관리자 0 332 10.14 21:28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10. 14. 목요일

욥기 7:11-21 끈질기고 부담스러운 임마누엘

 

욥은 아픔 때문에 말하고, 괴로움 때문에 불평합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실만한 인물이 아닌데 지키십니다. 잠자리에서도 꿈과 환상으로 괴롭습니다. 생명을 싫어하며, 살기를 원치 않는데도 하나님은 욥을 놓아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침마다 권징하시고, 순간마다 단련하심이 싫습니다. 침 삼킬 동안도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이 의미가 없고, 오히려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주야에 신음하는 욥의 절규는 처절합니다. 우리 마음도 함께 저려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과 항상 함께 하십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임마누엘은 천군만마보다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죽고 싶어 하는 자에게는 임마누엘이 장애가 됩니다. 지키시고 보호하심이 아니라 감시와 억압처럼 느껴집니다. 실패했을 때, 좌절하고 절망하여 자포자기할 때는 하나님의 임재가 부담입니다. 불신앙에 빠졌을 때, 불순종하고 있을 때, 탕자가 되었을 때 임마누엘은 족쇠입니다. 고난 중에는 임마누엘이 무슨 의미가 있나 의심합니다. 진정 하나님이 함께 계신가 하고 임마누엘 자체를 의심합니다. 그런데 욥은 임마누엘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나를 놓으소서!” 요즘 임마누엘이 부담스럽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달아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않으십니까? 욥이 마지막에 회복의 은총을 입는 것은 임마누엘 덕분입니다. 함께 계시면서 고난 겪는 욥을 보셨고, 그의 신음과 모든 말을 듣고 판단하셨습니다.

 

주님, 항상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담스럽기도 하고, 때론 더없이 좋기도 합니다. 임마누엘 예수님을 더욱 의지하겠습니다. 힘들 때도, 형통할 때도, 임마누엘을 기억하겠습니다. 길을 잃고 방황할 때도, 부끄러움에 도망치고 싶을 때도 하나님의 눈을 기억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는 줄을 굳게 믿고, 더욱 의지하겠습니다. 욥을 끝까지 지켜주시고, 마침내 회복해주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항상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Los Angeles 둘로스선교교회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교수

Fuller 신학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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