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사기 19:16-30. 걷잡을 수 없는 죄의 물결

사이트관리자 0 6,552 2021.09.16 03:03

오늘의 말씀 묵상 2021. 09. 15. 수요일

사사기 19:16-30. 걷잡을 수 없는 죄의 물결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이 중요합니다.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단 시작하면 점점 가속도가 붙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큰 결과를 만듭니다. 왕이신 하나님을 버린 뒤로 영적 타락은 곧장 윤리 도덕의 타락으로 이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게 됩니다. 레위인이 첩을 두고, 첩은 행음하고, 회개 없이 화해하고, 돌아오는 길에 큰 비극을 만납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라는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없는 중에 타지 사람이 잠자리를 제공하여 들어가 쉽니다. 그때 동성애자들이 쳐들어왔습니다. “우리가 그와 관계하리라는 말은 동성애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보호해야 할 남편은 첩을 스스로 끌어내어 넘겨주고, 그녀는 밤새 시달리고 새벽에 죽었습니다. 잘한 것이 하나도 없는 레위인은 분노가 충천하여 첩의 시신을 열두 토막을 내어 모든 지파에 보냅니다. 공분을 일으켜서 응징하자는 것입니다.

 

깜깜한 밤입니다. 어느 구석에도 선이 없고, 의가 없고, 사랑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소돔성 롯의 집에 들어갔을 때도 불량배들이 손님들을 끌어내어 동성애를 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그때 롯도 자기 딸을 내줄테니 데려가서 마음대로 하고, 집에 오신 손님들에게는 아무것도 하지 말아 달라고 했습니다(창세기 19). 이 말뜻이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의 상식으로 보면 절대로 이런 일을 하면 안 된다. 죽어도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표시로 보입니다. 어떻게 딸이나 아내를 내줄 수가 있습니까?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 강자의 의무이고, 가족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의 책임 아닙니까? 그런데 이 레위인은 첩을 스스로 끌어내서 불량배들에게 주었습니다. 혼탁합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모습과 닮아도 너무 똑같이 닮았습니다. 죄의 시작은 미약하였지만, 끝은 창대합니다. 죄의 열매가 엄청 무섭게 맺히고 있습니다. 말씀을 잃어버린 비극적 결과가 두렵습니다. 문제는 오늘 본문 말씀은 끝이 아니라 더 큰 비극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예수 우리 왕을 배척하면 일어나는 당연하고 매우 흔한 일입니다.

 

, 주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거의 무의식중에 시작된 죄가 자라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작이 끝에 가사 창대하게 되는 것은 은혜와 복 받을 때만이 아니군요. 죄는 더 왕성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주님, 지금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주님은 저의 왕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은 제 삶의 유일한 표준입니다. 왕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겠습니다. 왕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오늘도 정결케 씻어주소서! 주의 음성을 잘 알아듣게 하소서! 주님,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