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13:1-6. 고난 중에 하나님을 염려하는 사람

사이트관리자 0 6,898 2021.07.22 00:29

오늘의 말씀묵상 2021.07.21.수요일

시편 13:1-6. 고난 중에 하나님을 염려하는 사람


연로하신 어머님께 종아리를 맞던 아들이 울었습니다. 어머님의 기력이 쇠하여 매가 전혀 아프지 않음에 가슴이 아팠던 것입니다. 우린 고난 중에 내 아픔만 생각하며 힘들어하지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살피지 못합니다. 


다윗은 "어느 때까지"라는 탄식을 4번이나 하며 힘들어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지연되니 힘듭니다. 절망하고 사망의 잠이 들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원수들이 이겼다고 자랑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대적들이 기뻐할까 두려워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아들인 내가 지면  하나님도 진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외면하실 수 없으십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을 진멸하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기도했습니다. "이 백성을 진멸하시면 가나안 땅에 이끌어들이실 수 없으니 광야에서 다 죽였다고 원수들이 하나님을 조롱할까 염려됩니다." 효자 아들의 눈물과 같이 모세의 호소, 다윗왕의 두려움. . .  하나님에 대한 절대신뢰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고난과 역경 배후에 하나님 계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코 너무 바빠서, 사랑하지 않으셔서, 능력이 없어서 우리를 고난 중에 남겨두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의 명예를 생각하는가? 시련없이 우리를 강하게 할 수 있는가? 사랑의 하나님의 생각이 아닐까요?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하리이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주께서 내게 은덕을 베푸심이로다."(시13:5-6). 멋진 고백 아닙니까?


주님, 고난이 즐겁지 않습니다. 하지만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반드시 인내하고 승리하겠습니다. 주님께서 한 번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항상 최고 최선을 주시는 분이심을 절대적으로 믿습니다.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불평이나 불만하지 않고 체념하지도 않겠습니다. 믿음의 인내로 승리하고, 하나님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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