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출애굽기 29:10-37. 제사장으로 세우는 오묘한 절차

사이트관리자 0 7,186 2021.06.23 01:23

오늘의 말씀묵상 2021.06.22. 화요일

출애굽기 29:10-37. 제사장으로 세우는 오묘한 절차


모세는 친히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위임식을 주관합니다. 수송아지로 드리는 속죄제, 숫양으로 드리는 번제, 다른 숫양의 피로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 엄지와 오른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옷에 뿌리기, 무교병으로 요제(좌우로 흔들어 드리는 제사), 화제, 거제(위아래로 흔들어 드리는 제사) 등등 7일동안 위임식을 거행합니다. 7중의 옷으로 무장시킨 다음에 7일동안 완전무결한, 성결한 제사장을 세우는 위임식을 거행합니다. 또 제단도 7일 동안 속죄하여 완벽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꾼 제사장 세우기는 이렇게 엄중하고, 어렵고, 복잡하고, 또 세심합니다. 시간과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이 모든 의복과 제사를 한꺼번에 해결하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자기 시대를 섬기는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이 성결하지 못한체 제사장 일을 하면 자신이 죽임을 당하고, 제사도 무효가 됩니다. 우리들도 성결하지 못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고, 우리의 제사장 업무도 무효가 될 것입니다. 매일 성찰과 회개로 자신을 성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제사장된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아, 이 시대의 제사장들이여, 성결하십니까? 성결한 제사장을 찾으시는 주님의 마음에 흡족함을 드리는 이 시대의 제사장으로 사시길 간전히 축원합니다! 


주님, 복잡한 과정으로 제사장을 입히시고, 속죄하여 제사장으로 세우시는 과정을 봅니다. 우리들을 이 보다 조금도 덜 하지 않게 제사장으로 세우심을 믿습니다. 다만 사람이 만든 의복이나 짐승의 피로 하지 않고, 예수님의 보혈로 하고, 순종의 옷을 입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는 제사장으로 세워주셨으니 주님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성결한 제사장으로 살겠습니다. 항상 보혈을 의지합니다. 항상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항상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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