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시편 8:1-9. 아름다운 하나님 참 아름다운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7,051 2021.06.09 00:12

오늘의 말씀묵상 2021.06.08.화요일

시편 8:1-9. 아름다운 하나님 참 아름다운 하나님


시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에 감동합니다. 터져나오는 찬양으로 노래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시나요?


나무는 열매를 보고 압니다. 열매를 맺기 전에는 나무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감과 배와 사과가 열릴 때 확실히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신을 꽁꽁 숨겨두지는 않으셨습니다. . 


1.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8:3절). 일월성신을 보니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 성품, 그리고 마음이 보입니다.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신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일정하심(일관되심)과 조화로우심을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옵니다. 

2. "사람이 무엇이기에. .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8:4-5절).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간, 하나님 창조의 꽃이 사람입니다.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도록 권세와 능력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타락했어도, 아무리 구제불능으로 죄에 집착해도 원래의 모습, 원래의 사명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이 사람입니다. 자기 생명으로 우리를 구속하시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지요. 최고의 작품을 향한 작가의 사랑이지요. 아, 하나님은 정말 구제불능(?. 하나님 죄송합니다)의 사랑꾼이십니다! 

3.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8:7절)을 다시리게 하신 하나님은 참 지혜자이십니다. 모든 피조물을 사람에게 맡기심으로 우주의 질서를 완벽하게 세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보이세요? 삶이 너무 각박해서 하늘을 우러러볼 시간도 없고, 온 땅에 가득한 꽃들에 눈길을 줄 여유도 없고, 눈을 감고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묵상할 짬도 없이 살지 않나요?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듸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 . ."(로마서 1:20).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지 마세요. 온 천지에 하나님의 모습, 하나님의 숨결, 하나님의 성품, 그리고 하나님의 지문(fingerprint)이 가득합니다. 모든 피조물이 한결같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한껏 뽐내잖아요? 


주님, 사랑합니다. 참 아름다운 하나님을 온 천지에 가득 담아놓으셔서 감사합니다.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만질 수도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눈도 주시고, 귀도 주시고, 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입을 주셔서 온 몸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게 하시니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참 아름다운 우리 주님을 온 맘으로 찬양하고 경배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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