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보세요!
둘로스교회 황의정 목사의 목회서신 600호 주후 03/30/2019
하나님을 보세요!
사람은 자기를 표현하는 존재입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사랑과 미움, 희망과 절망을
목표와 목적을 세상에 알립니다.
자기표현으로 존재를 확인하고, 위치를 확보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은 하나님처럼 자기를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으로 자기를 계시하신 분이십니다.
만물이 소리로 자기를 들어냅니다.
사람은 소리로 말하고 노래하는 존재입니다.
말은 인격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어린아이라도 자기를 들어냅니다. (잠언20:11)
곡조가 있는 아름다운 소리로 표현합니다.
새도 노래하고, 바람도 노래합니다.
산도 울고, 시내와 강과 바다도 노래합니다.
새와 짐승과 나뭇가지와 강산은 모두 하나님의 악기입니다.
폭풍과 천둥과 번개, 빗소리로 바람소리도 하나님의 노래입니다.
하나님은 지으신 모든 것으로 자기를 나타내십니다.
말로 못하는 것은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고분의 벽화는 장엄한 이야기입니다.
그림으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표현합니다.
왜, 무엇으로, 어떻게 싸웠는지, 누가 이겼는지를 말합니다.
어린이의 단순한 그림에서 현대 추상화까지 모두 자기표현입니다.
하나님은 크고 섬세한 손으로 그림을 그리셨습니다.
구름도, 굽이굽이 산마루도, 골짜기와 흐르는 냇물도 그분의 그림입니다.
장엄하게 흐르는 강과 깎아지른 절벽도 그분의 움직이는 조각입니다.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을 만물에 분명히 담아놓으셨습니다.(로마서 1:20)
자연의 소리를 듣고, 풍경을 보며 하나님을 알 수 있다면,
그는 신학자요, 철학자요, 신비가요, 영의 사람일 것입니다.
사람은 말을 담아두는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소리를 그림으로, 기호로 녹음하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닮았으니 그럴 수 있는 것이지요.
순간에 사라지는 소리를 영원히 담아두는 그릇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소리의 계시를 글로 남겨주셨습니다.
아직도 글이 없는 부족이 숱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3500년 전에 이미 성경을 남겨주셨습니다.
자기표현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는 획기적인 도구입니다.
성경은 글에 담아 놓은 하나님의 마음과 뜻입니다.
성경은 읽을 때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주는 축음기입니다.
바람에 소멸하던 말씀이 글에 새겨지고, 우리 마음에 새겨집니다.
하나님의 자기표현이 진화하였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자기표현은 흡족하지 못합니다.
옛적에는 선지자(글로) 말씀하신 하나님입니다.
이 마지막에 아들로 말씀하셨습니다.(히1:1-2)
말씀이 성육신(成肉身)하여 예수님이 되셨습니다. (요1:14)
예수님을 들으면 하나님이 들립니다.
예수님을 보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요14:9)
정적인 계시가 다시 역동적인 계시로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장 완전한 자기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생생하게, 따뜻하게,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십니다.
듣기만 하던 하나님, 읽기만 하던 하나님이
지금 여기에(Here and Now) 나와 함께 계십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리요, 그림이요, 조각이요, 분신입니다.
예수님 믿고, 성령님 모시고 사는 우리가 하나님의 표현입니다.
세상이 하나님 알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로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현재진행형 자기계시입니다. 할렐루야!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원준상선교사 초청 치유부흥성회 2019. 4.19(금)-21(주)]
Youtube 동영상(원준상선교사)으로 생생한 치유 장면을 보세요
[둘로스 교회]는 Los Angeles 한인타운 6가와 Shatto Pl. 코너에 있습니다.
Address: 3119 West 6th Street Los Angeles, CA. 90020
주일 예배는 1부 오전 8시 2부 11시에, 금요 예배는 오후 7:30분에,
새벽기도회는 매일 새벽(월-토) 5:30분에 드립니다]. 전화: (213)365-2942
홈페이지: www.douloschurchla.org; www.doulos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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