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로스교회 황의정 목사의 목 회 서 신 제581호 11—18-2018
스콴토(Squanto)를 기억하라!
추수감사절은 미국 교회의 절기입니다.
한국교회는 미국 교회의 추수감사절을 받아들였지요.
1620년 Mayflower 호를 타고 Plymouth 항구에 상륙한 청교도 102명
첫 해 겨울을 나는 동안 절반이 풍토병과 추위에 죽었습니다.
첫 해 농사 수확하고,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어떻게 집을 짓고, 농사를 짓고, 신대륙에 정착했을까요?
브래드포드(Rev. William Bradford) 목사님의 일기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스콴토는 하나님이 우리의 유익을 위해 준비하신 특별한 도구였다.
그는 우리에게 옥수수를 어떻게 심는지,
낚시를 어떻게 하는지,
땅을 어떻게 개간하는지를 가르쳤다.
그는 죽을 때까지 한 순간도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우리의 친구가 되어 우리를 인도했다!”
이 스콴토는 누구일까요?
미국 사람들은 추수감사절에 [REMEMBER SQUANTO!] 운동을 합니다.
1608년에 영국 무역상들이 왐파나옥WAMPANORG 인디언을 잡아서,
스페인에 노예로 팔았습니다.
스콴토는 이렇게 스페인에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사제의 노예가 되어 교회에서 일하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신앙이 깊어진 스콴토는 3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a) 첫째,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b) 둘째, 고향으로 돌아가면 자기를 잡아갔던 백인들을 원망하지 않고, 그들과 협력하여, 고향 땅을 스페인처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게 해주세요!
c) 셋째, 평생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사제의 호의를 입어, 영국으로 갔다가 10년 만에 귀향했습니다.
가족과 친척들은 전염병으로 거의 다 죽고, 마을은 폐허가 되었습니다.
스콴토는 백인들을 미워하지도,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마을을 재건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다음 해인 1620년에 청교도들이 도착합니다.
스콴토는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가서 맞이하였습니다.
유창한 영어로 청교도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정착을 정성껏 도와주었습니다.
그는 죽을 때에 브래드포드 목사님의 기도와 환송을 받으며
그리던 천국에 갔습니다.
마지막 감사기도를 드리고 숨을 거둘 때,
그의 모든 기도는 온전히 응답되었습니다.
우리 삶 고비마다 여러 명의 스콴토가 있습니다.
여러 모양의 선한 사마리아인이 있습니다.
주께서 예비하신 선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스콴토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우리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통해 하나님의 돌봄을 받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스콴토로 부르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선한 사마리아인이라 부릅니다.
스콴토 덕에 감사하고,
스콴토가 되어 감사하고
이래저래 우린 감사하는 백성입니다.
건강한 둘로스교회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둘로스 교회]는 L. A. 6가와 Shatto Pl 코너에 있습니다.
주일 예배는 1부 오전 8시 2부 11시에, 금요 예배는 오후 7:3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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