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십일조란 무엇인가요?

황의정 목사 0 988 2018.05.04 09:14

     신앙생활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헌금이고그 중에서 십일조일 것입니다수입의 10%를 드리는 십일조는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십일조가 문제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고민 없이 드리기에는 상당한 신앙성숙과 헌신이 필요합니다또 열심히 드리는 분들은 어떻게 계산하여 드려야 정확하게 잘 드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이왕에 드리는 것을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십일조는 구약성경의 율법에 자세히 규정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어떤 이들은 율법시대가 아니라 은혜시대에 사는 우리는 십일조를 안 드려도 되고또 안 드려야 맞는다고 주장합니다목회자들이 교회 수입을 위해서 율법을 강요하는 죄를 짓고 있다(?)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과연 그럴까요?


      십일조헌금은 율법 이전에 시작되었습니다율법은 모세를 통하여 주신 것인데 모세보다 500여년을 먼저 사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드린 것이 시초입니다예수님은 바로 이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14:20; 7:6; 17). 또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재물의 소득에 대한 십일조는 드리면서 더 중요한 정의긍휼과 믿음을 저버렸다고 책망하시면서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 것”(23:23; 11:42)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율법에서는 십일조헌금을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몫으로 구별해주셨습니다가난한 사람과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섬기는 일에도 십일조를 사용하고또 구제 십일조헌금을 따로 모으기도 하였습니다가나안 땅을 정복하여 지파별로 분배할 때에 레위지파에게는 땅을 주지 않았습니다그 대신 11지파의 십일조를 저들의 몫으로 주신 것입니다.하나님의 뜻은 백성들이 십일조를 드려 제사장들과 레위인을 먹여 살림으로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고복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실제 이스라엘 역사에 보면 십일조를 드리면 제사장들과 레위인이 사명을 잘 감당하여 나라가 융성하고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께 십일조를 안 드리면 영적 지도자들이 흩어지고국가적으로 고난과 재난과 가난과 궁핍에 시달렸습니다지금도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런 패턴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들려주신 말씀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 조상들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하였더니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하는도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3:7-9).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무 이상도 보여주지 않으시고선지자도 보내지 않으셨습니다.장장 400년 암흑기가 시작됩니다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본심이 말라기 선지자의 말씀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3:10-12). 십일조를 복의 씨앗으로 심으라는 말씀입니다주의 자녀들에게 복 주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그러면 십일조를 어떻게 바로 드릴 수 있을까요십일조를 드리면서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하여 온전한 십일조가 못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우선 월급이나 주급을 받는 사람들은 수령액에서 먼저 10%를 떼어서 드리면 됩니다세금을 떼고 수령하시는 분들은 세금보고 후에 환급금을 받으면 역시 십일조를 드리면 됩니다십일조를 드리고 난 금액으로 적금이나 계를 들었다면 계를 타거나 적금을 탔을 때에 따로 십일조를 드릴 필요는 없습니다만 이자 소득을 계산하여 적절한 금액의 십일조를 드려야겠지요.

 

     사업하시는 분들은 십일조 계산이 좀 복잡합니다내 사업이라도 정한 금액으로 월급을 받는 분들은 월급에서 10%를 드리면 됩니다후에 사업 수익에서 배당금이나 몫을 받을 때에는 그 때에 십일조를 드리면 됩니다그러나 월마다 사업에서 순 이익을 가져오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월 총 매상(수입)에서 물건의 원가와 경비직원의 월급모든 세금과 보험료 등과 월세를 빼고 난 금액이 순수입이 됩니다이 수입에서 십일조를 드립니다어떤 경우에는 자기 집세와 자동차 할부금과 경비 등을 제하고 십일조를 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집과 자동차가 회사 명의로 되어 있을 때는 옳지만 개인의 소유로 되어있으면 십일조를 먼저 드려야 합니다사업하시는 분들의 십일조는 정액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고 매월 또는 매주 수입에 따라서 달라져야 합니다물건으로 선물을 받을 때에는 현금으로 십일조를 드리기 어렵겠지만 현금 선물은 모두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십일조는 세례문답할 때와 집사안수집사권사장로의 직분을 받을 때에도 확인하고 약속을 합니다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또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약속한대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린다면 얼마나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될까요경제적 손실이 사라지고우환과 질고가 없게 됩니다쌓을 곳이 없도록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부어주십니다또 교회는 얼마나 많은 일을 감당하게 될까요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b). 사랑받는 자녀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아멘할렐루야!!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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