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란 무엇인가?

   AD 2013년 6월 26일은 미국과 인류 역사에 기억될 역사적인 날이 된 듯합니다. 연방대법원이 결혼을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합이라고 규정했던 결혼보호법(Defense of Marriage Act)을 위헌이라 판정하였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주민 투표로 가결되었던 Proposition 8도 기각되어 주 법원으로 반송되었기 때문입니다. 9명의 대법원 판사들의 표결은 5:4였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하여 동성애자의 결혼을 합법화하는 운동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11개 주에서 합법화되었지만 나머지 39개 주에서도 피나는 투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동성애 커플이 이성간에 결혼한 부부들이 받는 1,000여 가지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법이 통과되자마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결혼보호법 때문에 동성 파트너에게 부동산 상속을 받고 낸 상속세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걸었던 여인에게 축하전화를 했습니다. 동성애자들도 동등한 대접을 받는 위대한 나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에 취한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직 미국이 평등한 나라가 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것 같습니다. 재선 취임식 연설에서 어린이와 여성의 권리를 위해서 투쟁하던 사람들, 노예와 소수 인종을 위해 대변하던 사람들의 반열에 동성애자들을 위해서 싸우는 사람들을 올려놓고 찬양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남녀나 어린이나 인종이나 성적 정체성에 따라서 차별을 받지 않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웅변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과연 이런 일련의 변화가 동성애자들을 위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AIDS가 성행하기 전인 1978년에 조사한 바에 의하면 미국 백인 동성애 남자들 중에서 75% 이상이 100명 이상의 성생활 파트너가 있답니다. 15%는 100-249명, 17%는 250-499명, 15%는 500-999명, 그리고 무려 28%는 평생에 1,000명 이상의 성생활 파트너를 갖는답니다. 미국질병통제센타의 조사에 의하면 20-44세의 섹스 파트너 수가 남성은 평균 6.1명이고 여성은 평균 3.6명인 것과 대조가 됩니다. 동성애든 이성애든 사랑이라면 서로에 대한 정절을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동성애 지지는 그들의 성도착과 성노예가 되는 생활을 개선하도록 하지 않고 그런 생활을 방치하는 것입니다. 타락을 지지하고 조장하는 것입니다. 이들이 행복할까요?

  이런 통계조사도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의 평균 수명은 이성애자들과 비교할 때 20년이 짧습니다. 20세에 동성애자가 되면 8년에서 20년을 일찍 죽습니다. 남성동성애자들은 25-30년을 일찍 죽습니다. 알콜 중독자들보다도 5-10년을 일찍 죽습니다. 자살 시도는 일반인보다 3배가 많고, 알콜중독자들보다 2배 이상입니다. 이렇게 일찍 죽는 주요인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입니다. 남자 에이즈환자 중 절반이 게이들입니다. 이들의 평균 수명은 1871년의 평균 수명 수준입니다. 50을 넘기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미국은 성폭행과 성추행에 대하여 엄한 기준을 적용하여 징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 성추행과 성폭행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처벌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동성애자라고 차별한다며 벌떼같이 일어나 항의하고 데모하기 때문이며, 사회적으로 동성애에 대하여 관대해지는 분위기 때문입니다. 술과 마약과 도박과 게임 등의 위험에 대해서는 열심히 강조하고 가르치지만 동성애에 대해서는 조장하고 장려하는 방향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인류역사에 전무후무한 유황불 심판을 받아서 지금도 사해바다로 존재하는 소돔과 고모라 성은 동성연애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소도미(sodomy)는 동성연애하다는 뜻이고, 소도마이즈(sodomize)는 동성연애하다, 항문성교하다는 뜻의 단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은 불변하는 진리입니다. 동성연애는 하나님께서 혐오하시고, 정죄하시고, 심판하시는 죄악입니다. 심지어 로마서에 의하면 동성애자는 하나님께서 버린 사람들이라고 하십니다.

  투표로 결혼을 정의할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아무도 믿고 따르지 않아도 진리입니다. 비진리, 거짓은 모든 사람이 동의하고 따른다고 해도 거짓입니다. 결혼이란 아담이란 한 남자와 하와란 한 여자를 지어 부부로 맺어주심으로 제정되고 시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결혼을 축복하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자녀생산이 결혼에서 아주 중요한 사명입니다. 짐승과 달리 자녀생산 목적이외에도 사랑과 친밀함을 위해서 성생활을 하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와 배려입니다. 하지만 동성애는 첫째 되는 사명은 아예 무시하고, 쾌락만을 추구하는 타락입니다. 동성애가 번성하면 반드시 심판이 옵니다. 한 번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동성애자들도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결혼의 신성함과 가정의 신성함을 보호하여 주소서!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주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