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自信感)의 비밀

믿음은 세상의 기본 원리들 중의 하나입니다. 사람은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먼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사실 성경을 읽으면 불편한 내용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음을 믿습니다.

사람은 사람을 믿습니다. 먼저 엄마와 아빠를 믿습니다. 남편과 아내를 믿습니다. 선생님을 믿고, 제자를 믿고, 친구를 믿습니다. 사람들은 서로를 믿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도 타고, 식당에서 음식도 사먹고, 마켓에서 과일도 과자도 사먹습니다. 사람들은 믿음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람은 자신을 믿습니다. 자신을 믿는 마음을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흔히 자신감이라고 하면 자기를 믿는다는 뜻보다는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감정으로 생각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문자적으로 자기를 믿는 것이 자신감입니다. 자신 있어? 자신 있게 해! 자신을 가져! 이런 말로 격려하지요. 너 자신을 신뢰하라는 말입니다. 너는 할 수 있어! 너는 충분한 능력을 가졌어! 너에게 이 정도의 일은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반드시 이길 거야! 다 자신감을 북돋우어주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자신감을 가꾸어야 합니다. 자신감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감은 정말로 자기 스스로를 자기가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 너 자신을 믿으라고 아무리 말해도 내가 진정으로 나를 믿지 못하면 모든 격려와 도전이 다 허사입니다. 자신을 스스로 믿는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들의 격려에 더욱 힘을 얻게 됩니다.

자신감은 몇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 자신의 인격에 대한 신뢰가 있습니다.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 나는 성실한 사람이다! 나는 관대한 사람이다! 나는 따뜻한 사람이다! 나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이다! 나는 남의 불행을 기뻐하지 않는 사람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낙관적인 사람이다! 이런 것은 긍정적인 자신감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자신감의 표현도 무수히 많습니다. 나는 무식하다! 나는 바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나는 거짓말쟁이다! 나는 음탕하다! 나는 사랑이 없다! 나는 이기적이다! 등등.

둘째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나는 유능한 사람이다! 나는 경험이 많다! 나는 성공자이다! 나는 지혜가 많다! 능력에 대한 부정적인 자신감의 표현이 이런 것입니다. 나는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나는 무능하다! 나는 경험이 없다! 나는 실패자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른다! 등등

셋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나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나는 잘 된다! 나는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 나는 항상 좋은 일만 일어난다! 내 주변에는 항상 성공하는 사람들만 있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은 모두 성공한다! 나는 성공할 운명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자신감은 이렇게 표현됩니다. 나는 실패할거야! 나는 늘 불안해! 지금 잘 되는 것이 언제 망가질지 몰라! 나는 항상 잘 되다가도 마지막에 망치고 말아! 나에게는 저주가 붙어 다녀!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하나님의 생각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셔! 나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야! 성경이 내게 대하여 말하는 모든 말씀이 진리야! 나는 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용서하셨어! 나는 죽으면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되어있어!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예배드리는 것이 좋고, 기도하는 것이 행복하고, 봉사와 헌신이 축복이야! 하지만 부정적인 자신감은 이렇게 표현됩니다. 나는 죄인이야! 나는 용서받을 수 없어! 내가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벌 받을까봐 하는 거야! 죽은 뒤에 천국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못 가도 할 수 없어! 내가 하나님이라면 나 같은 사람은 천국에 안 받아 줄 거야!

자신감이 행복과 성공적인 인생을 만듭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자신감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실패하게 만듭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신감은 키워가야 하고, 부정적인 자신감은 치유해야 합니다.

미국 조지아 주의 어느 초등학교 존슨 선생님의 체험담입니다. 슬럼가의 가장 공부 못하는 문제학생반을 담임하기로 자원하셨습니다. 학생들에게 말했습니다. 학자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학자는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미국에서 제일 존경받는 사람은 학자입니다. 여러분은 학자입니다! 그리고 매일 학생들과 함께 외쳤습니다. “나는 학자다!(I am a scholar!)” “나는 학자다!” 어린이들이 선생님께 열심히 배웠습니다. 학자니까요. 그리고 집에 가서 부모님께 배운 것을 말했습니다.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배운 것을 가르쳤습니다. 학자니까요.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학급이 우등학급이 되었고, 마침내는 그 학교가 우수학교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존슨선생님께서 새롭게 하신 것은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것 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자 진정 학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수많은 말씀들을 기억하십니까? “우리의형상대로 우리의 모양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내가 너를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겠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입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었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을 믿으세요! 자신감을 지키시고, 키우시고, 개발하세요! 자신감으로 승리합니다! 예수님을 주고 사실만큼 우리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