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긴급 중보기도를 올려주세요.

황의정 목사 0 10,245 2018.05.04 07:19

S.O.S! 선교지에서 긴급한 기도요청이 있어서 오늘은 중보기도에 대하여 생각하려고 합니다선교지는 기독교인들의 삶에서 최전방입니다가장 위험하고가장 사상자가 많이 나는 전투현장입니다신변의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는 안전한(?) 선교지도 많이 있습니다만 그렇지 못해서 선교사님들의 수명이 현저하게 짧은 곳이 아직도 산재해 있습니다어느 곳은 문명이 너무 원시적 수준에 머물러서 작은 질병에도 목숨을 잃는가 하면 어느 곳은 종교적으로 적대적이어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목숨을 담보하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고 하용조 목사님의 마지막 설교에서 선교하기 어려운 나라 셋을 말씀하시면서 중보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첫째는 북한입니다우리 동족인데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나라이고교회 세우기와 복음 전도를 원천봉쇄한 나라입니다두 번째는 유대인들입니다유대인들 가운데 예수님을 믿는 신앙부흥 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반대와 박해가 만만치 않으며여전히 극소수에 불과합니다세 번째는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입니다이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가족들이 살해합니다가족의 수치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그러니 믿고 싶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곳에 가서 목숨을 담보하고 선교활동을 하는 선교사님들이 계십니다풀러에서 함께 공부하던 선교사님은 의사로서 이슬람권 국가에 가서 병원을 세우고 의료선교를 하시는 분입니다이번에 직원 두 사람이 납치되어 긴급 기도요청을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

그 동안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셨는지요?

동역자님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하여 이렇게 메일을 드립니다저희 선한 사마리아 병원의 현지인 직원 두 명이 괴한들에게 납치되었다고 기도를 부탁드리는 메일을 납치된 당일에 드렸었습니다만 아직도 범인들로부터는 아무런 연락이 없습니다. 2월 말일 29일 아침에 일어났으니 오늘이 만 23일이 넘었습니다.

납치된 인0000는 병원 시작때부터 함께 일을 해 왔으니 20년이 넘습니다그는 매우 정직하고 현지인 직원의 대표로 메니저 일을 잘 감당하고 있었고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다른 형제 아00은 병원의 행정과 재정을 담당해온 정직하고 중요한 일군이었습니다.

저희 병원 직원들 모두가 매일 한끼 이상씩 금식하며 아침저녁 두차례 성전에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병원직원들 모두 불안해하고 있고 저희들도 출입을 못하고 있고 꼭 출입을 해야 할 경우에는 두 명의 무장경찰을 대동하고 출입합니다.

이 형제들의 가족들은 직장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 일을 쉬고 있고 그들의 부모와 형제아내는 매일 울며 기도하며 식사도 못하고 있고 어린 지식들은 아빠왜 안 오냐고 묻지만 대답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비숫한 납치 사건들을 들어보니 이들의 수법이 전문적인 납치범들의 소

 

행으로 보입니다탈레반들이 납치한 경우 소식이 없다가 한 두달 만에 인질금을 요구하는데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한다고 합니다하나님은 자비로우시고 당신의 자녀들을 위험에서 지켜주시며 생명의 주인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수년전 이 나라에서 금식과 계속적인 뜨거운 기도를 드린 후에 극적으로 풀려난 경우들도 있어서 주님께서 살아계시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형제들도 범인들의 손에서 속히 풀어주시어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이 나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동역자님의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한 사마리아 병원 조 사무엘 선사 드림.

 

우리가 후원하는 송희천 선교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방글라데시에서태국에서 선교하시고한국에 오셔서 선교사훈련 사역을 지속하셨습니다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음악 선생님을 하셨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셨는데 30년 선교하셨으며 최근 수년 동안 폐암과 뇌암으로 투병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습니다아들 하나는 목사님이 되셨고작은 아들은 독일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중입니다많이 힘들어하고 고생하시던 사모님을 위해서도 중보기도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중국에서 사역하시다가 지금은 비거주선교사로 중국 지하교회 지도자들을 섬기는 최선교사님은 막내 따님이 한국에 와서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변변한 치료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상황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위험과 공포가 없고질병이 없어도 사탄은 하나님의 특공대를 그냥 놓아두지 않습니다그래서 수많은 선교사님들이 정신질환을 앓고 일선에서 후퇴하곤 합니다우리가 선교사님들 편에 서서 끊임없이 중보기도를 올려드려야 합니다우리의 기도 한 마디 한 마디가 모아져서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하면 하나님께서 움직이십니다후방에서 주님을 섬기는 우리가 방심하면 전방의 우리 동지들이 고생합니다후방에 있어도 우리도 여전히 하나님의 군대인 것은 틀림없습니다다 같이 중보의 손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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