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호세아 2:14-23. 거친 들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

사이트관리자 0 242 10.04 14:35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10. 03. 목요일

호세아 2:14-23. 거친 들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은 타락한 백성을 거친 들로 데리고 가서 말로 위로하고, 포도원을 주고, 아골 골짜기를 소망의 문으로 만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을 “내 남편”이라고 부를 때 하나님은 들짐승과 동물들과 언약을 맺으며, 전쟁없이 평안히 눕게 하십니다. 하나님 마음에 품은 복은 정의, 공의, 은총과 긍휼이며,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하여 우리에게 땅을 주시고, 긍휼을 베푸시고, 자기 백성을 삼으십니다. 


1. 거친 들로 데려가신 뜻—우상 숭배에 빠진 백성들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빼앗기는 벌을 받았습니다. 이때가 바로 거친 들입니다. 인간은 거친 들에 가서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알기에 힘쓰고, 전심으로 섬기면 좋으련만 꼭 타락하여 매를 맞은 다음에 돌아옵니다.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고, 자발적으로 순종하고 섬기는 것이 복입니다. 거친 들에서 들리는 위로의 음성에 귀를 기울입니다. 

2. 영혼이 잘 되는 만큼 범사가 잘 됩니다(요한3서 2절)—거친 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위로받을 때, 우상을 떠나 하나님을 남편으로 모실 때, 드디어 짐승들과도 언약을 맺게 되고, 전쟁이 없이 평안하게 되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습니다. 영이 혼을, 혼이 육을 지배할 때 건강과 재물의 복이 임합니다. 예수님의 신부가 될 때 드디어 마음에 평안과 기쁨, 육체의 건강과 형통의 복이 임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매일 주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겸손히 동행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복—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삼으려고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불러내셨고, 애굽에서 구원하셨고,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심으로 행복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됨으로 행복합니다.

4. 기도: 하나님 아버지, 거친 들에서 위로의 말씀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거칠 들이 아니면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지 못하는 완악함을 회개합니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 되게 하시고, 강건하게 하시는 진리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성경 중심으로 살겠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예수님의 신부입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원로목사(엘에이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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