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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후서 1:1-12. 공의(公義)의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104 08.28 23:34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8. 28. 수요일

데살로니가 후서 1:1-12. 공의(公義)의 하나님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두 번째 편지를 씁니다. 주님의 날이 이미 이르렀다는 거짓 교사들로 인해 흔들리고 있었기에 이를 바로잡아주려는 목적으로 다시 펜을 들었습니다. 먼저 그들의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풍성하고, 박해와 환난 중에 인내함을 칭찬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환난으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리고 안식으로 갚아주십니다. 그러나 교회를 박해하고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불신자들과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형벌을 내리시고, 성도들에게는 영광을 받게 하십니다.

 

삼박자 신앙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로 칭찬받은 교회입니다. 여전히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풍성해지고, 박해와 환난 중에 인내로 자랑거리가 됩니다. 믿음으로 구원받고 초자연적인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랑으로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그리스도 안에서 참 가족이 됩니다. 환난과 박해 중에서도 소망으로 인내하며 삽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합니다.

환난과 박해의 역할박해와 환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성도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고,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합니다(1:2-4). 환난과 박해는 성도를 연단하고 정화하는 하나님의 수단입니다. 환난과 박해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원수들은 성도를 박해함으로써 심판을 자초합니다. 원수들은 교회를 해롭게 하려고 박해하지만, 하나님은 이를 통하여 교회를 정화하고 강하게 세우십니다.

공의의 심판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고, 그분의 심판이 공정하다는 것은 교회가 믿는 중요한 진리입니다. 불공평하고 불의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최후의 심판으로 모든 것을 평정하십니다. 부당하게 박해와 고난 겪은 성도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의 안식으로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은 형벌을 받아 영원히 멸망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믿기 때문에 인내할 수 있습니다. 그날에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공의를 믿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사는 복되고 아름다운 삶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난과 박해로 고난이 연속되어도 낙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을 믿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겪게 되어도 이상한 일로 여기지 않겠습니다. 환난과 박해의 유익을 이해하고 피하지 않겠습니다. 예수님, 주님의 뒤를 따라갑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원로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n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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