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열왕기하 6:1-14. 중력과 거리를 초월한 능력

사이트관리자 0 934 07.01 23:10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7. 01. 월요일

열왕기하 6:1-14. 중력과 거리를 초월한 능력

 

갑절의 영감을 얻은 엘리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다양한 기적이 일어납니다. 나무하다가 물에 빠진 도끼가 물 위로 올라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중력의 법칙을 이깁니다. 아람 왕의 모든 군사전략을 아는 엘리사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리를 초월하여 모든 것을 들으시고 아십니다.

 

1. 하나님은 쇠도끼가 물 위로 올라오게 하는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과 베드로가 물 위로 걸으신 능력도 바로 중력의 법칙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가장 무거운 것은 죄입니다. 마음 깊은 곳으로 가라앉은 죄는 스스로 끌어내지 못합니다. 오직 도끼를 물 위로 올라오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 2. 하나님은 모든 말을 들으십니다. 먼 곳에서도 다 들으십니다. 성령의 은사 중에 지식의 말씀 은사가 있습니다. 성령께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정보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길에서 나눈 대화를 다 아셨습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라는 속담이 있지만 밤낮으로 우리 말을 다 들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들으시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산다면 우리의 언어 생활에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많은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왕이 구한 것은 듣는 귀”(지혜로 번역됨)였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쇠도끼를 들어올리고, 멀리서도 알아듣는 은혜를 매일 누린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아서이겠지요?(4:2).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에는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중력의 법칙을 어길 수 없고, 거리를 초월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종종 기적이 필요합니다. 무거운 도끼와 같이 숨겨진 문제가 수면으로 올라와야 하고, 멀리서도 말을 알아들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 엘리사를 통해서 나타내주신 성령의 능력,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서 보여주신 그 능력을 오늘 우리 삶에서도 보여주세요. 성령의 권능으로, 성령의 은사로 하나님의 기적을 늘 체험하게 도와주소서. 기적을 믿고 구하는 용기를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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