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요엘서 1:1-12. 메뚜기 재앙 경고

사이트관리자 0 1,593 02.25 02:01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2. 24. 토요일

요엘서 1:1-12. 메뚜기 재앙 경고

 

요엘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선포합니다. 메뚜기가 4차에 걸쳐 모든 것을 초토화하는 재앙입니다.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던 자들이 술이 끊어짐으로 울 것입니다. 강력하고 무자비한 한 민족이 유다 땅에 들어와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와 밭과 토지를 황폐하게 만들고, 성전을 파괴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끊어집니다. 밭의 곡식이 없어지고, 모든 과일나무가 죽었습니다.

 

메뚜기 떼가 한 번만 지나가도 굶어 죽는 사람이 속출하는데 네 번이나 지나간다는 것은 그야말로 나라가 초토화된다는 것입니다. 예언 이후 약 100여 년 좌우에 바벨론이 침공하여 왕과 귀족들과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고, 예루살렘 성을 훼파하고, 왕궁을 불사르고, 성전을 파괴하고, 소수의 남은 자를 포로로 끌어갔습니다. 하나님은 다가올 재앙의 원인을 깨닫고 회개하도록 경고하셨지만 백성들은 재앙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심판하여 멸망시키는 것보다 용서하기를 더 즐기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백성들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며, 용서하기를 즐거워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언자를 보내셔서 경고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귀에 들리는 소리와 눈에 보이는 현상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다는 경고가 아닙니까? 우상을 섬기고 불의와 악을 뻔뻔하게 자행하고, 부끄러운 줄을 모르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태아를 무차별 살해하면서 여성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이라 하며, 동성애를 미화하면서 성 정체성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메뚜기 떼의 소리가 들립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선을 선이라 하고, 죄를 죄라고 하고, 악을 악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현저히 줄어든 세상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징조가 성경만이 아니라 자연과 과학과 인간사에 넘쳐흐릅니다. 주님,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고, 회개의 은혜를 허락하소서.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지금 요엘 선지자처럼 외치는 주의 종들이 일어나게 하소서. 어리석고 무지한 백성들이 우상을 버리고, 죄를 떠나, 주님께로 돌이키게 하소서. 곧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철저히 하는 성도들이 되게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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