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1. 27. 토요일
마가복음 9:38-50. 지옥을 피하려는 결심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것보다는 맷돌을 목에 매고 수장되어 죽는 것이 더 낫다고 하셨습니다. 손이 죄지으면 손을 찍어버리고, 발이 죄지으면 발을 찍어버리고, 눈이 죄지으면 눈을 빼버리라고 하십니다. 천국에 가는 것이 성한 몸으로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고, 불로써 소금 치듯 하는 무서운 곳입니다.
예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에 온도 차가 큽니다. 특별히 지옥과 천국에 대한 것이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옥에 가지 않게 하시려고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매우 심각하게 여기신 탓입니다. 지옥도 하나님이 만드셨지만, 자기의 형상대로 만든 인간이 거기에 가는 것은 정말 견디기 어려우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지옥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지옥을 피하려고 죄를 짓는 손과 발을 찍어버리고, 눈까지도 빼버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생각이라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죽음을 각오한 무기한 금식으로 무당 어머니를 구원한 대학생이 나중에 목사가 되셨습니다. 매일 눈물로 호소하여 막걸리 대리점을 하는 아버지를 구원한 고등학생 딸도 보았습니다. 그 아버지는 직업을 바꿨습니다. 지옥을 보고 온 사람들이 천국을 보고 온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전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좋은 천국에 가는 것보다 무서운 지옥을 피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을 더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지옥을 믿으세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지옥 형벌에서 구하시려고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국에 들어갈 기쁨도 크지만, 지옥을 피한 안도감이 훨씬 더 큽니다. 예수님께서 생각하시는 지옥, 예수님께서 설명해주신 지옥을 그대로 믿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보내주신 예수님을 믿기기만 하면 구원받습니다. 그러나 믿음대로 살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주님, 점도 없고, 흠도 없고, 주름 잡힌 것도 없는 순결한 성도가 되도록 오늘도 은혜를 베푸소서. 손발을 잘라내고 눈을 뽑을 각오로 죄와 싸우고, 성결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소서. 제힘으로 부족하니 성령께서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