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마가복음 6:45-56. 모범을 따르는 믿음

사이트관리자 0 2,053 01.18 01:29

오늘의 말씀묵상 2024. 01. 17. 수요일

마가복음 6:45-56. 모범을 따르는 믿음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를 태워 벳새다로 보내시고, 혼자 산으로 가셔서 기도하십니다. 그 후에 바다 위로 걸어 제자들에게 가십니다. 유령인가 하여 놀랐던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았지만 깨닫지 못해서 두려워한 것이라고 하십니다. 게네사렛 땅에 이르자 사방에서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병자를 침상째로 메어 오고, 예수님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옷에 손을 댄 사람은 다 나았습니다.

 

예수님은 종종 혼자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이른 새벽에 기도하시고, 피곤하게 사역하신 뒤에도 산에 올라가셔서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그때마다 큰 기적을 행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큰 기적을 보면서도 여전히 어려움 앞에서 두려워하고, 예수님의 기적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자주 보고 들으면서도 믿음이 자라지 못했음을 지적하십니다. 백성들은 마치 네 친구가 중풍 병자를 침상째로 메고 온 것처럼 병자를 침상째로 메고 옵니다. 그들은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던 여인처럼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만진 사람마다 병이 나았습니다. 믿음의 행위는 보고 듣는 사람에게 믿음을 심어줍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기 때문입니다. 네 친구의 모범을 따르고, 혈루병 환자의 모범을 따라 많은 사람이 기적을 체험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간증하는 것입니다. 간증은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듣는 사람들에게는 믿음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주 혼자 기도하기 위하여 새벽에 일어나시고, 또 산에 가신 것을 본을 받아야겠습니다. 금식하고 철야하고 작정하고 기도한 믿음의 조성들처럼 기적을 체험하고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삶에 믿음의 역사가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기도 생활을 본받고 싶습니다. 새벽에도 기도하시고, 자주 혼자 기도하러 산에 가셨습니다. 분주하다는 핑계로 기도 시간을 내지 못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기적을 보고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나의 구주와 주님이 되심을 더욱 확신하며 살겠습니다. 앞서간 선배들의 모범을 잘 살피고 본받아 우리 삶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기적이 많이 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 장차 우리의 모범을 따르는 후배와 후손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축복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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