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마가복음 2:13-22.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사이트관리자 0 1,775 01.06 01:45

오늘의 말씀 묵상 2024. 01. 05. 금요일

마가복음 2:13-22.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예수님은 세리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고, 그의 집에서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십니다. 비난하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데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답하십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아 비난받습니다. 신랑과 함께 있는 손님들이 금식하지 못하지만, 신랑을 빼앗길 때가 오면 금식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합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신봉하는 종교 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은 율법에 따라 정죄하고 죄인을 배척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은혜의 복음을 전하시며, 종교지도자들이 배척하는 죄인들과 세리들과 어울리십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금식하는 지도자들은 율법과 습관에 따르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빼앗길 때 금식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새 포도주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이 은혜의 복음을 담을 수 없는 낡은 부대입니다. 오직 죄인들과 세리들만이 은혜의 포도주를 담을 새 부대입니다. 경직된 율법주의자들은 은혜의 복음을 거부합니다. 오직 자신의 죄를 철저히 깨달은 사람들만이 복음을 받아들입니다. 새 포도주인 은혜의 복음은 새 부대인 죄인들의 마음에 담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병든 자를 위해서 오신 의원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서 오신 은혜의 복음이십니다. 종교적으로 헌신된 율법주의자들은 거부하지만, 자신의 죄와 연약함과 부족함을 철저하게 깨달은 사람들은 은혜의 복음을 목마르게 기다립니다. 예수님은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진리대로 창기와 세리들이 천국에 더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신앙생활의 연륜이 쌓이면서 경직되어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매 순간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죄인임을 한시도 잊지 않게 도와주소서. 새 포도주인 은혜의 복음을 담을 새 부대가 되게 하소서. 새 포도주를 담을 새 부대를 열심히 찾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미국 엘에이 소재)

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미성대학교) 선교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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