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타오르는 기도의 불 길

황의정 목사 0 11,655 2018.04.28 08:31

요즘 우리 성도들 가운데 기도의 불이 붙었습니다. 새벽마다 10명 안팎의 적은 무리가 모여서 기도하였었는데 몇 배가 모여서 기도합니다. 특히 지난 5월 17-20일까지 이기용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한 뒤에 성령 세례를 받고, 또 전에 성령 세례를 받으셨던 분들이 다시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서 눈에 띄는 변화로 나타난 것이 기도입니다. 지난 2 주간에 걸친 제4차 Half Time 특별 기도회 때에는 새벽에 평균 40명 정도가 출석하여 함께 뜨겁게 찬양과 기도를 드리고, 성공적인 삶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바라기는 이 기도의 불길이 계속 활활 타올라 큰 부흥으로 이어지길 소원합니다.
이런 기도의 역사 가운데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기도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적 각성이 있습니다. 늘 기도를 강조하였기 때문에 머리로 알고, 마음으로 소원하였지만 실제로 기도를 하지 못했는데 기도를 해야겠다는 특별한 결심 이상으로 기도를 하게 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둘째는 기도하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넓어졌습니다. 전에는 중고등부나 주일학교 학생들이 기도하는 것을 보기 힘들었고, 또 이 시절의 기도가 매우 피상적이었는데 성령을 체험한 10여명의 중고등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학생회에서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회에 열심히 나오는 학생들이 여러 명이 있습니다. 셋째,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이 늘었습니다. 전에는 기도하려고 해도 불과 몇 분 안 되어 소위 기도 밑천이 떨어졌는데 이제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한 시간 이상 기도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금요일 저녁 성령 충만 기도 시간에는 더 오래오래 기도하는 분들이 있으며, 낮에도 모여서 기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넷째, 기도할 때에 이전보다 훨씬 깊은 감동이 있습니다. 눈물이 있고, 열정이 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을 주심으로 하나님과 동일한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는 체험입니다. 하나님께서 슬퍼하실 때에는 우리의 기도가 슬프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면 기도하는 우리도 기쁨이 충만해집니다. 다섯째, 기도와 함께 성도들의 헌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일과 하나님께 헌금하는 일, 성도들이 서로를 찾아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섬기는 일 들이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여섯째 변화는 잃어버린 영혼(불신자)에 대한 깊은 관심입니다. 전도의 영이신 성령께서 감동하시니까 성도들이 전도를 해야겠다는 간절한 소원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전하면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바로 복음 전하여 죄인들을 구원하도록 하심입니다. 일곱 번째, 꿈과 환상과 하나님의 음성 등 성령의 여러 가지 은사 체험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하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그 중에 환상과 꿈이 있습니다. 우선 이와 같은 현상들이 성경적인 근거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자녀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들은 또 하나님께 여쭈어보시기 바랍니다. 체험이 반복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지혜도 늘어나게 됩니다. 여덟 번째,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방언기도입니다. 새벽마다 부르짖는 기도 가운데 방언 기도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언은 단순하기도 하고, 또 어떤 방언은 알아듣지는 못해도 유창하기도 합니다. 아마 처음 방언을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좀 이상해진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말하면서도 그 뜻을 모르니 답답합니다. 하지만 영으로 기도하는 것이므로 안심하고 열심히 방언으로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언기도하는 내용을 깨달을 수 있도록 방언 통역의 은사를 계속 구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 . . 증인이 되리라(행1:8)고 하셨습니다. 우리 가운데 권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기도의 불길이 교회에는 전도와 부흥으로, 개인적으로는 건강과 부요와 형통과 행복의 열매를 가져올 것입니다. 혹시 이 기도 부흥에 참여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은 낙심하지 마시고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불길이 퍼지고 있습니다. 기도의 불이 계속 타오르도록 더욱 열심을 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의 충만을 받고 부흥의 주역이 되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죄인을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 . 할렐루야!!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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