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상 23:1-14. 여호와께 여쭈어라.

사이트관리자 0 1,551 2023.03.16 01:19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3. 15. 수요일

사무엘상 23:1-14. 여호와께 여쭈어라.

 

블레셋이 그일라 성을 침공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올라가서 블레셋을 칠까요?” 하나님은 그일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이 계획을 알고 함께 한 사람들이 염려하고 반대합니다. 다윗은 다시 여호와께 여쭙습니다. 확답을 얻은 다윗은 군사를 이끌고 가서 블레셋을 무찌르고 그일라 성을 구했습니다. 다윗이 그일라 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사울은 군대를 동원하여 잡으려 합니다. 다윗은 또 하나님께 여쭙습니다. 사울이 올 것이고, 그일라 사람들은 다윗과 그의 군대를 넘겨줄 것이라고 하십니다. 다윗은 광야의 요새와 십 광야 산골에 머물면서 도피생활을 이어갑니다. 하나님께서 넘겨주지 않으시니 사울은 다윗을 잡지 못합니다.

 

다윗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왕으로 모셨습니다. 목동으로 짐승을 때려잡고 양을 구한 것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신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도피 생활 중에 전무후무한 실수(하나님께 묻지 않고 가드의 아기스 왕에게 도피했던 사건)를 한 뒤로 다시는 실수하지 않습니다. 항상 하나님께 여쭙고 움직입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하나님께 여쭙고 순종하는 것을 평생 보고 배웠기 때문에 스무 살에 왕이 되어서 천 번의 제사를 지내고 하나님께 구한 것이 지혜였습니다. 사실 이 지혜라는 말은 듣는 귀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귀를 달라고 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쭙고 듣고 행하는 삶이 성도의 삶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지혜요 능력이고 승리의 길입니다. 크고 작은 일을 모두 주님과 상의하고 순종한다면 우리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으나 자꾸 여쭙고 기다리는 훈련 하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이 들려옵니다.

 

기도: 하나님, 우리 삶에 지대한 관심과 세심한 계획을 세우고 계신 것을 믿습니다. 범사에 여쭙고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귀를 주소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분주한 일상에 마음이 어지럽지 않게, 항상 고요한 중에 주님을 기다리는 삶을 살도록 축복하소서! 하나님께 묻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저의 왕이시며 주인이심을 고백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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