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복된 성탄절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사가 넘쳐나고,
희망이 솟구치는 성탄입니다.
마음이 풍성해져
노래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축복하고 싶은 성탄입니다.
드리고 싶은 성탄입니다.
주님께 다 드리고,
스쳐 지나가는 모든 이에게도
무언가 주고 싶은 그런 성탄입니다.
옛날 옛날에
즐겨 부르던 크리스마스 가락이
출렁출렁
흘러나오는 성탄입니다.
마음은 어느덧
조심조심 걸어가던
눈 덮인 논둑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과자 담은 자루를 어깨에 메고
털털 눈 떨어내고
뜨거운 떡국 먹던 그 새벽으로 날아왔습니다.
그리고,
동방에서 오신 박사님들 곁에 섰습니다.
허리 질끈 동이고 막대기 든 목자들 곁에 나란히 섰습니다.
우리의 예물
우리의 마음 드립니다.
아기 예수님, 받으소서!
황금을 받으소서!
영존하시는 왕이시여!
유향을 받으소서!
영원한 대 제사장이시여!
몰약을 받으소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시여!
천지를 진동하는
우렁찬 울음소리에
저희 예물 받으신 기쁨을 듣습니다.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영원히 영원히 찬양합니다.
임마누엘이시여!
-----------------------------
시인이 아니라도 시를 쓰고 싶은 성탄입니다.
둘로스 가족들에게 사랑을 드립니다.
주님 곁에 서서 저를 드립니다.
건강한 둘로스 교회의 행복한 담임목사 황의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