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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5:1-12. 우상과 우상 숭배자를 심판하신 하나님

사이트관리자 0 1,922 2023.02.01 01:30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1. 31. 화요일

사무엘상 5:1-12. 우상과 우상 숭배자를 심판하신 하나님

 

불순종하고 타락한 백성과 함께 한 법궤는 무기력했습니다. 그러나 홀로 이방 신전에 방치된 법궤는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블레셋의 다곤 신상이 이틀 연속 법궤 앞에 꼬꾸라져 있고, 머리와 두 팔이 잘려 문지방에 있었습니다. 이어서 다곤 숭배자들은 하나님의 손이 내린 독한 종기로 수없이 죽어 나갑니다. 아스돗에서, 가드에서, 에그론에서 백성들이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법궤를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자고 합니다. 하나님은 홀로 계실 때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백성들 때문에 모욕당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성도로 인하여 이방인 가운데서 모독받습니다(2:24). 불순종하는 백성, 제사를 멸시하는 제사장, 자녀의 타락을 방관하는 부모는 하나님의 이름을 무능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 백성들은 망하고, 하나님의 이름은 수치스럽게 됩니다. 우상과 우상 숭배자를 심판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은 마침내 회개하지 않는 자기 백성도 심판하실 것입니다. 영광이 떠나는 것이 1차 심판이요, 끝내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 형벌도 피할 수 없습니다.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 성령으로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복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냄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오직 성결한 백성의 몫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백성들 때문에 모욕당하셨지만, 우상을 심판하시고, 우상 숭배자를 심판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상실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죄를 멀리하고, 즉각 회개하고, 늘 보혈을 의지하겠습니다. 늘 말씀을 붙잡고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떠나시면 지푸라기만도 못한 것이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를 순결하게 도와주세요. 세상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증인으로 살 수 있게 오늘도 함께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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