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사무엘상 1:9-18. 통성기도

사이트관리자 0 2,096 2023.01.23 15:51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1. 22. 주일

사무엘상 1:9-18. 통성기도

 

한나는 통곡하며 기도하다 지쳐서 입만 달싹거리고 있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술 취한 여인으로 알고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고 꾸중하였습니다. 한나는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아 여호와 앞에 심정을 통한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제사장은 평안히 가라.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라고 축복합니다. 한나는 이 말씀을 듣고 다시는 근심 빛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무엘을 낳게 됩니다.

 

세계 교회는 한국교회를 기도하는 교회라고 합니다. 한국교회는 전 세계에 통성기도를 전파하였습니다. “한국식으로 기도합니다!”(Let’s pray in Korean style!)하면 모두 큰 소리롤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요즘에 통성기도가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도 자체도 약해졌습니다. 밤새워 부르짖던 철야 기도와 산 기도는 쓰러져 잠이 들어 잠꼬대같이 중얼거리는 기도가 되었었습니다. 통성으로 새벽마다 울부짖던 기도는 동네 사람들에게 아침부터 우는 소리가 재수 없다는 비난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간증이 풍성했습니다. 기적이 참 많았습니다. “내 기도하는 한 시간 그 때가 가장 즐겁다.”고 고백적으로 찬송했습니다. 그때 그 시절에는 하나님께서 생생하게 함께 하셨습니다. 기도 끝에 기진맥진하여 쓰러져 잠이 든 적이 언제였습니까? 지금은 그때만큼 하나님의 은혜가 안 필요합니까?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12:11).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33:3). 오늘도 통성기도로 슬픈 한나가 기쁜 한나가 됩니다.

 

기도: 하나님, 부르짖어 기도하는 믿음과 열심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맘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도 갖고 싶습니다. 이른 새벽에, 또 늦은 밤에, 성전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축복하소서! 원통함과 격분됨과 애끓는 소원을 아뢸 때 어찌 부르짖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주님, 기도의 영을 부어주소서! 기도하는 믿음을 축복하소서! 풍성한 간증으로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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