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1-7. 주 안에서 견고히 서라.

오늘의 말씀 묵상 2023. 01. 18. 수요일

빌립보서 4:1-7. 주 안에서 견고히 서라.

사랑하고 사모하는 성도, 기쁨이요 면류관인 성도들에게 “이와 같이 주안에 견고히 서라!”라고 하며 5가지를 명령합니다. 성도는 목회자의 기쁨이요 면류관입니다. 그래서 사랑과 사모하는 마음으로, 때로는 간곡하게 권면하고, 때론 엄하게 명령합니다. 성도는 주안에 확실하게 서야 합니다. 바울은 다섯 가지 명령을 하였습니다. 1.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어라. 2. 복음 사역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3.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4.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5.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감성)과 생각(이성)을 지키시리라.”(7절). 주 안에 견고하게 선 사람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서로 다른 마음 품기, 복음 사역자를 돕지 않기, 기뻐하지 않기, 옹졸한 마음 품기, 기도는 안 하고 염려하기. 이 다섯 가지는 교회 안에 흔한 모습입니다. 공동체를 연약하게 하고 흩어지게 하는 요인들입니다. 내 안에 혹시 이들 중 하나라도 있지 않나 돌아보세요.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17:11)라고 기도하셨습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3)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고, 성도들이 연합하여 교회가 견고하게 섭니다. 교회가 견고하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랑과 능력의 공동체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켜 하나님 나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부터, 우리 교회부터 주 안에 견고히 서야겠습니다.

기도: 주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우리를 기쁨과 면류관으로 삼고 돌보아주는 목회자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안에 견고하게 설 수 있는 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로 같은 마음을 품고, 동역하며, 기쁨으로 사랑하며, 모든 이에게 관용을 베풀며, 염려하지 않고 감사로 기도하겠습니다. 어느 것 하나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순종하기로 결심하였으니 실천하도록 주님께서 크게 도와주소서! 아침에 주의 음성을 듣고, 성령님과 동행하게 도와주소서! 평안의 사람이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늘나라 시민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