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48:1-11. 약속의 말씀을 붙잡은 사람

사이트관리자 0 2,353 2022.11.17 23:3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1. 17. 목요일

창세기 48:1-11. 약속의 말씀을 붙잡은 사람


야곱이 병들이 임종이 임박합니다. 요셉이 두 아들과 함께 문병하자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서 이야기합니다.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의 약속을 회상합니다(창 28:13-15절). 그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야곱에게 오셔서 복을 주시고, 자손이 번성할 것과 가나안 땅을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야곱은 하나님을 영원히 모실 것과 돌베개를 세운 곳에 성전을 세울 것과 모든 수입에서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야곱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 자손이 번성하였습니다. 레위와 요셉 대신에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입양하여 열두 지파를 완성합니다. 아직 가나안 땅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반드시 그 땅으로 돌아갈 것을 믿고, 막벨라 굴에 장사지낼 것을 명령했습니다. 


야곱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복을 사모했습니다. 베델에서 처음 만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살았습니다. 위기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돌파했습니다. 고비마다 하나님은 야곱을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을 떠날 때, 에서를 만날 때, 그리고 이집트로 이주할 때도 하나님은 어김없이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십니다(요1: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순종은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은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함께 하시고, 성령으로 이끄십니다. 야곱의 믿음을 계승한 사람이 요셉입니다. 꿈으로 계시하신 약속을 붙잡고 노예나 죄수나 총리로 살아도 변함없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았습니다. 말씀을 붙잡고 사는 자가 축복을 계승합니다. 할렐루야!


주님, 하나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야곱이 복된 삶의 비밀을 고백합니다.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위기 때마다 말씀이 새롭게 다가와 돌파구를 열어주었습니다. 하나님, 이미 이루어주신 복에 안주하지 않고, 약속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말씀을 굳게 잡고 따르겠습니다. 약속의 계승자, 축복의 완성자가 되기 원합니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을 따릅니다. 말씀이신 주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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