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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5:1-15.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주권적 사고방식)

사이트관리자 0 2,143 2022.11.10 02:11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1. 09. 수요일.

창세기 45:1-15.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다(주권적 사고방식)

 

요셉이 드디어 자신의 정체를 밝힙니다. 복받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대성통곡하니 이집트 사람들이 듣고, 바로의 궁중에도 들립니다. 모두가 깜짝 놀랄 비밀이 드러났습니다. 형들의 거짓말도 드러났고, 베냐민은 죽은 줄로 알았던 친형을 만났습니다. 모두 기쁘면서도 당황스러운 장면입니다. 오직 요셉만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차근차근 이야기합니다. 근심하고 한탄할 형들을 안심시킵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재차 말합니다. 얼른 올라가서 아버지와 온 가족을 모시고 오라고 합니다. 서로 부둥켜안고 울며 이야기합니다.

 

믿는 사람에게는 우연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참새 한 마리도 떨어지지 않으며, 머리카락 하나도 희고 검게 하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요셉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믿음의 조성들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를 주권적 사고방식”(Sovereign Mindset)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고라는 뜻입니다. 우리 생각에는 불행이라도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 축복이 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 기적이 됩니다. 우리는 전화위복(轉禍爲福)라 하지만, 화도 순수하게 화가 아니고 복입니다.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 성경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로 그가 형통했다.”(39:2, 3, 23)라고 하셨습니다. 노예가 되고, 죄수가 되는 모든 것이 화가 아니고 복이었습니다. 화가 변하여 복이 된 것이 아니고, 복에 복이 쌓여 총리대신이 되고, 어릴 때 꿈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합해서 선하게 해주시는 하나님 하님이십니다(8:28). 주권적 사고방식을 가지셨습니까?

 

기도: 하나님, 요셉처럼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자기를 노예로 판 형들을 용서하고 위로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힘들 때, 고통스러울 때, 실패하였을 때조차도 하나님의 주권을 믿겠습니다. 우리의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습니다. 아무도 원망하거나 정죄하거나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서 오늘 제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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