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41:37-45. 하나님이 높이신 사람 요셉

사이트관리자 0 2,336 2022.10.31 19:52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30. 주일

창세기 41:37-45. 하나님이 높이신 사람 요셉

 

요셉은 바로와 모든 신하에게 인정받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요, 명철과 지혜가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바로는 요셉을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로 세우고, 인장 반지를 손에 끼워주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주고, 버금 수레에 태웁니다. 요셉은 총리로서 애굽 온 땅을 순찰합니다.

 

요셉을 만나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그에게 맡깁니다. 보디발은 가정의 모든 일을 맡겼고, 간수장은 옥의 일을 맡겼는데, 이제 바로는 나라를 맡깁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여 더 큰 일을 맡았습니다(19:17). 우리가 현재 맡은 일이 하찮아 보여도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요셉은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삶의 새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가 입혀주는 세마포를 입고 일인지하(一人之下) 만인지상(萬人之上)의 총리대신이 됩니다. 삶의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지속적으로 위로 올라가는 승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 5:6)는 말씀이 성취된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어 형통한 요셉입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이시니 우리도 형통합니다. 성령께서 우리 몸을 성전으로 삼고 우리 안에 사시니 우리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요, 명철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마침내 예수님께서 입혀주신 의의 세마포를 입은 우리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될 것입니다. 요셉의 발자취를 따라,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 묵묵히 따라 오늘 우리가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하나님은 요셉처럼 철저하게 준비된 자를 확실하게 높여주실 것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요셉을 높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길고 긴 13년의 고난의 길을 통하여 연단하고 훈련하여 총리로 세우시고, 버금 수레에 앉히셨습니다. 요셉과 함께하시어 형통하게 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요셉을 성령으로 감동하심같이 우리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셉처럼 작은 일에 충성하여 큰일을 맡을 수 있도록 자신을 쳐서 복종하며 성실하게 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때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요셉처럼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불행을 당해도 남 탓을 하지 않겠습니다. 세상에서 총리가 되지 못하더라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예수님과 함께 앉혀주실 것을 믿고 살겠습니다. 늘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1030) 설교 [부자와 천국] 유투브: https://www.youtube.com/watch?v=GQfJpeiE3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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