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41:1-16. 바로 앞에 선 요셉

사이트관리자 0 2,396 2022.10.29 00:48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28. 금요일

창세기 41:1-16. 바로 앞에 선 요셉

 

술 장관이 복직한 지 2년 만에 바로가 꿈을 두 번 연속해서 꿉니다. 일곱 암소와 일곱 이삭 꿈입니다. 아무도 해몽할 수 없게 되자, 술 장관이 요셉을 기억하고 소개합니다. 수염을 깎고 옷을 갈아입고 바로 앞에 요셉이 섰으며,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라고 하는 바로에게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편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16)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1. 꿈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소통하시는 한 방법입니다. 신자만이 아니라 불신자들과도 꿈으로 소통하십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신다.”(4:17)는 다니엘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모든 사람과 세계 열방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2. 요셉은 자기 꿈을 이해하고, 장관들의 꿈을 해몽하더니 이제 왕의 꿈을 해몽하게 됩니다. 영성이 점점 발전하여 더 큰 꿈을 해몽하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만난 사람을 정성껏 섬긴 결과 2년 만에 바로 앞에 서게 됩니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않으며 반드시 때가 되어 거두게 됩니다(6:9). 어느 것이 잘 될는지 모르기 때문에 아침에도 저녁에도 열심히 씨를 뿌려야 합니다(11:6). 4. 요셉이 옷을 벗을 때마다 삶의 새로운 장이 열립니다. 채색옷을 벗고 노예가 됩니다. 총무의 옷을 벗어 던질 때 죄수가 됩니다. 죄수복을 벗고 새 옷을 입을 때 바로 앞에 섭니다. 신학적으로 옷은 죄의 상징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옷을 지어 입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옷을 벗을 때마다 점점 더 꿈을 실현하는 정점으로 올라갑니다. 죄를 철저히 벗을 때 진정한 승리자가 됩니다. 5. 요셉이 바로 앞에 서듯 우리도 사명을 완수할 그곳으로 나아가길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요셉이 바로 앞에 서기까지 장장 13년이 흘렀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으나 요셉은 믿음으로 자기 자신을 지키며, 모든 상황에서 최선을 삶을 살았습니다. 영성은 점점 깊어지고, 총리대신이 될 모든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항상 기억하고, 정진하겠습니다. 상황을 탓하지 않고, 상황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을 찾겠습니다. 요셉과 늘 함께하신 하나님, 우리와 함께하여 주심도 믿습니다. 항상 선을 행하겠습니다. 항상 희망을 품고 살겠습니다. 철저히 회개하며 삶의 새로운 단계를 맞이할 때마다 더욱 거룩하고 영적인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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