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40:9-23. 시련 중에도 영성을 관리하라.

사이트관리자 0 2,323 2022.10.27 22:46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27. 목요일

창세기 40:9-23. 시련 중에도 영성을 관리하라.

 

요셉은 술 맡은 장관과 떡 맡은 장관의 꿈을 해몽해줍니다. 그리고 해몽대로 실현됩니다. 요셉은 술 장관에게 자기의 처지를 호소하며 도와 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요셉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요셉은 10여 년 동안 종살이와 감옥살이 중입니다. 가족들과 전혀 연락이 없습니다. 요셉을 돕는 사람도 없고, 불쌍히 여기는 사람도 없고, 미래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지하고, 자기를 정결하게 하며, 하나님과 친밀하여 다른 사람의 꿈도 해석할 수 있는 영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 감옥 속에서 희망을 품는 것은 어렵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자포자기하고 타락하기는 참 쉽습니다. 그래서 믿음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사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간직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 꿈이 소명이고, 우리의 사명입니다. 영성을 가꾸지 않으면 때가 되었을 때 낭패합니다. 오늘도 겸손히 주님과 동행합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요셉의 신앙과 삶을 묵상하며 큰 도전을 받습니다. 철저히 절망스럽고, 깜깜하여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친밀하게 영성을 가꾸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고, 귀에 들리는 것이 없고, 손에 잡히는 것이 없어도, 말씀과 꿈을 붙잡고 살겠습니다. 몸과 마음의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겠습니다. 주님과의 친밀함을 더욱 개발하겠습니다. 매일 새벽에 주님을 뵙고 말씀과 기도로 시작하겠습니다. 사랑과 성령의 은사를 활용하여 만나는 사람을 성심껏 섬기겠습니다.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소서! 항상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하게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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