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38:24-30. 참된 회개

사이트관리자 0 2,375 2022.10.24 08:53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10. 23. 주일

창세기 38:24-30. 참된 회개

 

다말의 임신 소식을 들은 시아버지 유다는 분노하여 끌어내어 불사르라고 합니다. 결국 자기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라고 고백합니다. 다말의 행동을 자기보다 옳다고 하며, 그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다말을 데려와 해산하게 하고, 다시는 다말과 동침하지 않습니다. 두 아이를 자기 아들로 양육합니다. 구사일생의 위기에서 다말과 두 아기가 구원받았습니다.

 

다말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씌워 자기 죄를 덮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있었지만 유다는 죄를 시인합니다. 자기 죄를 부인하거나 감추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죄를 자백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습니다(28:13). 하나님은 베레스와 세라의 이름을 예수님의 족보에 올려주심으로 유다와 다말을 용서하셨음을 증거하셨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아들이지만 예수님의 조상이 되게 하심으로 완전한 용서를 만천하에 공포하셨습니다. 이 사건 이후에 유다의 리더십이 돋보입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은 우리입니다. 매일 자백하여 보혈로 씻김을 받는 우리입니다. 죄책감에서 해방되어, 감사와 평안 중에 거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우리는 회개한 사람이요, 또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기도: 하나님, 매우 망측하고 당황스러운 사건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책임을 지는 유다의 회개를 받으시고 다말을 용서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레스와 세라는 하나님 안에서 복이 되었습니다. 구세주의 조상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주님께 용서받게 됩니다. 죄의 책임을 지고,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회개로 용서를 받겠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용서의 은혜 가운데 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설교: 황의정 목사

주일설교: 한 청년의 근심 https://www.youtube.com/watch?v=jTqGOrIxwuw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