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25:1-18. 하나님의 열 손가락

사이트관리자 0 2,532 2022.09.19 09:28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18. 주일

창세기 25:1-18. 하나님의 열 손가락

 

아브라함은 175세까지 살았습니다. 그두라를 통해서 여섯 아들을 낳았고, 이삭의 쌍둥이 에서와 야곱이 열다섯 살이 될 때까지 살았습니다. 이삭과 이스마엘이 막벨라 굴에 장사지냅니다. 하나님은 후처 그두라의 소생들과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을 축복하여 열두 아들을 낳고 번성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모든 자손을 축복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선민의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입니다. 이는 좋은 것입니다. 우리가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과 자부심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선민의식이 이방인을 멸시하는 근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방인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무시하고, 저주하고, 돌보지 않으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들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를 미워하시는 줄로 착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 모든 민족이 그를 통해서 복을 받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인종차별이나 인종적 우월감 또는 열등감은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것이 없듯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아픈 손가락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브라함의 여러 자녀들에게 복을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인종적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버리고, 불신자들에게는 무자비하신 하나님으로 착각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겠습니다. 하나님, 모든 사람에게 비를 내려주시듯 보편적으로 베푸시는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고 구원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불쌍히 여기심같이 저도 함께 사랑과 긍휼을 베풀겠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도와주시고 사용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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