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24:28-53. 지혜롭고 충성스러운 종

사이트관리자 0 2,638 2022.09.17 00:45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16. 금요일

창세기 24:28-53. 지혜롭고 충성스러운 종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흩어져 살아도 여전히 하나님 중심입니다. 가나안 땅에 사는 아브라함과 메소포타미아에 사는 아브라함의 가족들은 모두 여호와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리브가의 섬김에서, 라반의 말 여호와께 복 받은 자여!”(31)라는 말에서, 그리고 라반과 브두엘이 이 일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았으니 우리가 가부를 말할 수 없노라.”(50)는 말에서 분명하게 봅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여호와께 기도하고 즉각 응답받았습니다. 리브가를 보고 응답을 확신했지만 어느 집안 출신인지 확인합니다. 라반의 안내로 집안에 들어가 씻고 나서 음식을 차려주었는데, 일을 확정하기 전에 먹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훌륭하고 유능하여 거부가 되었다고 하지 않고, 여호와께서 주인에게 크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리브가를 데려가도록 허락받고는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합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 여호와 중심입니다. 참 지혜롭고 충성된 종을 봅니다.

 

왜 아브라함이 가나안 여인 중에서 며느리를 보지 않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족 중에서 구했는지 확실히 알겠습니다. 여호와 신앙으로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여호와의 지혜롭고 충성된 종입니다. 아브라함의 종은 아브라함의 지혜롭고 충성스러운 종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받을 모습입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사는 사람은 충성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하는 지혜, 충성하는 지혜, 꼼꼼히 일을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엎드려 경배함이 지혜입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참믿음이 삶으로 나타날 때 그것이 충성입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 신앙으로 사는 이름다운 사람들을 봅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이 이런 모습이 되길 소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9:10).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참믿음이요 충성입니다.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항상 주님 중심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받고 사는 자답게, 지혜롭고 충성된 종이 되겠습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이끌어주심을 믿습니다. 이처럼 형통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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