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창세기 24:10-27.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

사이트관리자 0 2,714 2022.09.15 22:49

오늘의 말씀 묵상 2022. 09. 15. 목요일

창세기 24:10-27.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

 

아브라함의 종은 신부감의 자격으로 단 한 가지를 구했습니다.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할 때 마시라. 내가 당신의 낙타에게도 마시게 하리라.”고 하면 그는 주께서 이삭을 위해서 정한 사람이라고 하겠답니다.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하나님은 멋지게 응답하셨습니다. 왜 이 한 가지가 중요할까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 농경 목축 사회에서 짐승을 소중하게 여기고 돌보는 마음, 수십 번 깊은 우물에 내려가 물을 길을 수 있는 건강,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어려운 일을 스스로 하려는 자원하는 마음과 희생정신과 봉사 정신을 다 볼 수 있습니다. 리브가는 부지런하여 누구보다 일찍 우물에 왔습니다. 물 긷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에서 가족들은 기다릴 것입니다. 하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리브가는 나그네 대접하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의 소유자요, 또 순결한 처녀였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손녀였습니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독한다는 한 가지 사실만 보고 골리앗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죽이려고 추격하는 사울 왕을 살려줍니다. 솔로몬은 천 번 제사를 지낸 후에 찾아오신 하나님께 백성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도 저것도 다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구주와 주로 믿는 믿음 한 가지만 보시고 우릴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더해주십니다. 한 가지를 보면 열 가지를 알거든요.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오직 주님의 기쁨 되기를 소원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리브가가 되시길 축원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찾으시는 리브가가 되고 싶습니다. 부지런하고, 노인과 나그네 공경하고, 짐승도 사랑하고, 기꺼이 희생하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기심이나 분주함이나 연약함으로 인해 못 본 척하고 피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예수님, 도와주소서! 예수님, 날마다 깨우치고 이끌어주소서! , 성령이여 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황의정 목사 Ph.D.

둘로스선교교회 담임목사 (L.A. USA 소재)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 선교학 교수

Fuller 신학교 객원교수

교회 홈페이지: www.douloschurch.com; Youtube: 둘로스선교교회; Facebook: 황의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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